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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모으기 Day 61.

반성과 책임을 실행한다.

by 쾌락칸트

내일이면 일곱 번째 드래곤볼이 완성이 된다. 나는 그동안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는가. 차분히 되돌아볼 시간이 필요하지만 현재 브랜드 행사 중이라서 시간이 많이 없다. 오늘도 새벽에 일어났다. 행사 마감이 밤 10시라서 원하는 시간에 취침하고 기상할 수는 없지만 내 나름 습관을 깨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섯 번째 드래곤 볼(54일)이 완성될 때까지는 순조로웠다. 하지만 일곱 번째 구간에서 혼란이 찾아왔다. 행사라는 외부적 요인이 생겼다. 나는 이번에는 이전과 달리 잘 대응할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었다. 나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과 달라진 것이 없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는 생활 패턴만 바뀌었다. 밖으로 나간 나는 여전히 나는 비관적이었으며 수동적이었다. 여전히 체면을 중시하고 있었다.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빤짝이던 시간들이 지옥으로 바뀌었다. 여전히 불평불만을 했으며 짜증을 내고 화를 냈다. 그렇게 나는 현실에서 무참히 깨지고 있었다.


한 가지 희망은 있었다. 이번에는 이런 나를 객관화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문제의 원인을 나에게서 찾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일곱 번째 드래곤 볼의 구간에서 나는 나의 행동에 대한 반성을 하고 책임을 생각했다. 그리고 개선점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마음은 지옥이지만 심호흡을 하고 문제의 원인을 생각하고 해결책을 찾으려고 했다. 이것이 가장 큰 변화였다. 무기력에 빠지기보다는 적극적으로 행동하기로 선택한다. 책임을 진다는 것은 주도권을 나에게로 가져온다는 것이다. 이것을 현실에서 실행을 하는 기적 같은 시간이 왔다. 나는 지금까지 수련을 잘해왔다. 자신감을 가지고 나를 믿자. 이번에는 삶에서 주는 교훈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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