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모으기 Day 82.
상상력은 육체의 한계를 이긴다.
정신의 힘은 신비롭다. 원하는 것을 간절히 상상하면 그것을 갖게 된다는 것이 틀린 말이 아닌 것 같다. 나도 아직 완벽한 확신의 단계는 아니다. 하지만 그 무언가가 있는 것이 확실하다. 과거의 경험과 타인의 행동들의 데이터를 종합해 보다가 이것이 확률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례를 열거해 보면,
나의 경우-
외국에 있는 아빠와 살고 싶어서 엄마와 동생이랑 묵주기도를 열심히 했는데 결국 아빠와 살게 되었다.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고 싶어 다이어리에 학교 입구 사진을 붙여놓고 매일 봤다. 합격 수기를 계속 모으고 스크랩했다. 심지어 그 학교에 직접 가보기도 하면서 거기를 다니는 상상을 했는데 결국 기적적으로 합격했다.
프랑스로 유학이 가고 싶어서 프랑스 라이프 스타일 이미지를 모으고 매일 상상했는데 결국 유학을 갔다.
프랑스 학교 디플롬 수석을 하고 싶었다. 작업을 하면서도 잠자기 전 심사날의 아름다운 풍경과 끝나고 나서 맛있게 잭 다니엘 마시는 순간을 상상했는데 멋지게 수석으로 졸업을 했다.
캐시미어 졸렛 발레 핏 사진을 보고 저런 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냥 부럽기만 했다. 그리고 사진첩에 저장만 했는데 1년 후 나는 헬스와 발레로 그런 몸을 가지게 되었다.
내 주위 사람들의 경우-
서울에 내 집이 있었으면 하는 강렬한 바람이 있었던 엄마. 결국 멋진 집에 살게 되었다.
결혼이 하고 싶고 아기를 갖고 싶었던 친구는 이름까지 바꾸면서 적극적으로 염원했다. 결국 맞는 남자를 찾았고 그와 결혼하고 남자 아기가 생겼다.
자기가 꿈꾸는 아이디어에 확신이 있던 친구는 그것을 사업으로 구체화했다. 그 사업은 실패하긴 했지만 현실에 존재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은 미래 사업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그 친구는 믿는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모든 사업들은 그가 상상한 대로 모두 현실에 구현되었기 때문이다.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과정 속에서 자신이 현실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알게 된 것이다. 그래서 수많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그는 육체와 물리적 환경을 초월하여 여전히 반짝거리며 다시 상상하고 있다.
결국 원하는 것을 강렬하게 상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원하는 상태를 현실감 있게 디테일하게 상상할수록 효과적인 것 같다. 마음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심상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쓰고 붙이면서 계속 상상하는 것이다. 정말 원하는 것만 상상하는 것이다. 이게 끌어당김인 것인데 사람들은 유사과학이라면서 무시하고 비난한다. 나도 그랬다. 1+1=2라는 세계를 믿었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세계만이 유효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최근 <의도의 힘>을 새벽마다 읽으면서 생각이 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문장이 들어왔다.
" 상상력은 육체의 한계를 이긴다." 그리고 지나온 시간들을 되짚어 봤다. 진짜 이 문장의 증거들이 너무 많은 것이다.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상상력의 힘이 무섭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원하는 것을 상상하면 이루어진다는 것이 높은 확률로 사실인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작동하려면 진실하게 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을 상상하면 이루어진다는 것을 깊게 인식하게 되었다. 결국 이게 가장 명료한 방법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