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한 대로 이루어진다.
태초에 의도가 있다. 나를 그냥 이 세상에 던져진 것이 아니다. 존재할 시간이 되어 운명 같은 결합의 결과로 빅뱅처럼 탄생하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존재하는 순간 나의 세계도 존재하게 되었다. 원 오브 뎀이 아니라 하나의 고유한 존재라는 것이다. 나는 나의 세계를 아름답게 창조해 나갈 수 있는 힘이 있다. 하지만 세상의 혼돈에 뒤엉켜 그것을 오랫동안 각성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어는 순간 나는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수많은 의구심과 두려움을 뒤로하며 명료한 시선을 가지고 행위의 단순함을 시도했다. 그러다 보니 상승 국면에 들어섰고 나는 결국 그 의도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나는 불완전하며 동시에 완전하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불완전하다는 것은 항상 움직이기 때문이다. 반면 완전하다는 것은 나는 존재로서 그 자체로 완전하다는 것이다. 마치 미켈란젤로가 대리석 덩어리에서 다비드가 아닌 것을 제거하면서 완벽한 다비드를 찾아낸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것은 혼돈의 세상에서 복잡한 레이어 속에 뒤엉켜있는 완전한 나를 찾아내는 행위를 하겠다는 결심이다. 여기서 완전한 나라는 것은 나의 태어난 의도를 알아챈 나를 의미한다.
혼돈의 세상 속 완전한 나를 찾아내는 행위는 아래 세 가지를 반드시 포함한다.
첫째, 단순함을 지향할 것.
둘째, 완전한 나와 관계없는 것은 제거할 것.
셋째, 사랑할 것.
결국 모든 것은 사랑으로 귀결된다. 사랑이 최고의 가치이다. 사랑도 불완전하면서 동시에 완전하다. 모든 과정에서 사랑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면서 완전한 나를 찾아내는 여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