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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플톡 May 24. 2021

책읽기를 통해 AI시대에 창의력 높이기

독서를 통해 AI와 경쟁할 수 있는 나만의 무기 만들기

책읽기를 좋아하고 여러 일들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지라, 책에 대한 독서나 활용법에 대한 책들은 틈틈히 읽고 실천하고 있는데요. 책읽기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이제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메이지대학교 부교수를 역임한 저자인 ‘사이토 다카시’는 "모든 책이 만만해지는 초간단 독서법"에서 독서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고 일상에서 실천해볼 부분들도 다수 소개하고 있어서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이 책에서 저자는 “책읽기(독서)”를 거듭 강조하고 있는데요. AI시대를 맞이하여 많은 일들이 자동화되고 지능화되는 시대에 여전히 사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것들을 만들고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은 쉽게 얻거나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다양한 생각과 지식, 경험들이 교차하고 융합하면서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책은 좋은 원천이 될 수 있으며, 책속에서 들려주는 다양한 사례와 활용의 방식과 시스템들은 독자의 생각을 넓혀주고 새로운 상황과 문제에 대한 대응과 해결의 역량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독서의 효과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본 책에서는 독서에 도움이 되는 8개 범주의 총 55개의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선택적으로 자신의 독서습관이나 방법에 맞추어 선택적으로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리디북스,  https://ridibooks.com/books/4332000015

책의 분량은 많지 않고 글이 쉽게 읽혀져서 빠르게 읽을 수 있지만, 몇몇 주제의 내용은 꼼꼼히 읽고 생각해볼 부분들이 많아서 제게는 유익했네요. 책을 통해 도움이 되었던 3가지 부분들과 저의 생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책을 고르는데 충분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 어떻게 책을 읽을지도 중요하지만, 어떤 책을 읽을지를 결정하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읽을 책의 주제에 대한 자신의 수준체크도 필요합니다. 책을 읽는 목적에 따라 책의 내용을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책을 고르는 방법중에서 책에서 소개한 “머릿말”과 “에필로그”, “목차” 활용은 매우 유용합니다. 머릿말(들어가기)는 저자가 책을 저술한 배경이나 이유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되고, “에필로그”는 책의 저술을 마친 저자의 소회나 책 내용에서 중요한 부분들의 요약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책을 선택하는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머릿말”과 “에필로그”만으로도 책의 선정을 결정할 수 있지만, 좀더 책의 구성과 내용 파악을 위해서는 “목차”분석이 필요합니다. 대제목-중제목-소제목으로 나누어 보고, 읽어볼만한 부분들이 있는지 체크해보면 목차중에서 읽어볼 주제들을 마크업해둡니다. 최소 5-10개 이상의 소주제가 선택되었다면, 책 구매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되는 것이지요. 책에서도 언급된 바와 같이, 정리의 여왕인 “곤도마리에”의 말처럼 “설렘”이 없다면 책을 읽기도 구입도 어렵게 때문입니다. 구입하고자하는 책 속에 “설렘”의 요소들이 있는지 확인하는 노력은 책 선택의 부주의로 구입 후, 읽지 않거나 아깝다는 생각을 갖지 않도록 하는데 매우 유효합니다. 


책읽기는 활용에 목적을 둔다 - 책을 읽기 전에 왜 책을 구입하고 읽는지에 대한 이유를 좀더 분명히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전에 저는 책에서 참고할 내용이 있다면 일단 구입부터하곤 했는데요. 이후 책의 활용도도 낮고, 다시 읽어보는 일도 없어서 책 읽는 목적을 처음부터 확실해야겠다는 생각에 책 구입 전 3가지 질문 - 1) 관심(입문), 지식습득(응용/심화), 업무(일)중에 무엇과 관련되어 있는가 ? 2) 이 책에서 무엇을 얻기를 기대하는가?  3) 책에서 알게된 내용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 - 을 해보니, 책 구매도 많이 줄어들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책을 구매하는 습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을 목적을 먼저 정하고, 기대의 방향을 맞추면 책을 읽을 때 확실하게 눈에 들어오는 글자나 내용이 이전과는 많이 달라지게 되더군요. 목적 지향 독서를 통해 불필요한 지출과 시간의 낭비를 줄여 보세요.


책을 읽었으면, 아웃풋(output) 을 시도하자 - 책을 읽고 난 후, 3가지 문장을 발췌하고 여기에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덧붙여 글로서 정리해볼 방안을 이 책에서 제안하고 있는데요. 책을 읽는 것만으로 책 읽기를 마무리하기 보다 책의 주요 내용을 한번 더 상기하고, 자신의 생각과 관점으로 정리해본다면 책읽기의 경험을 온전히 나만의 것으로 만들고 소화하는 멋진 시간이 될 것 같네요. 저도 책만 읽고 몇줄 요약만 했는데, 이제 좀더 긴 글로 바꾸어 정리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드네요.


위의 내용 이외에 저자의 저서인 “3색볼펜 초학습법”에서 언급한 멀티 컬러펜을 활용하여 책에 밑줄을 긋고 정리하는 방법이나 “30분 독서법” - 관심없는 부분은 3초, 관심있는 부분은 30초동안 읽기를 반복하면서 빠르게 책을 읽는 독서법 - 등은 책읽기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책을 좀더 가까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AI 시대에도 여전히 강조되고 있고 남다른 생각과 사고 방식으로 높은 성과를 이끌어낼 창의력 함양과 개발을 위해 책읽기를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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