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ER BOX_1
행복은
창 너머에 있다.
고 보이는 것뿐
BGM_안개-짙은
J PARK
행복이란 두 글자는
인간에게 행복을 허락했다.
사소한 것들로부터 시작해서
하지만 인간들은
행복이란 단어 앞에
원하지 않은 노력들부터
찾기 시작한다.
주변의 목소리와
주변의 시선들에 휩싸여
누가 먼저 할 것 없이
공통된 행복을 느끼기 위해
진정으로 행복의 가치를 원한다면
일단은 그 행복을 위해
달려가고 노력하는 행동이 필요하지만,
원하지 않는 노력들로부터
행복을 찾기 시작한다면
그 행복은
더 많은 욕망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누구나 다 그렇다.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대한
무 답의
이른바 공백의 시대에서
이 가치 저 가치를 찾아보지만
종이 한 장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이 세상에선
한 가지의 정해진 행복을 찾아
돌아다니는 동물에 불과하다.
나 역시
행복이란 가치를
내 스스로 정의할 수 없다.
하지만
부의 가치들에 의해 움직이는
삶 속에서
그 세력들이 보여주는
행복을 찾기 위해
발버둥 치는 모습이
대부분의 청년 청소년들이 원하는
행복
이 되어 버린 것은 사실이다.
결혼식에 갔다가
두 사람의 아름다운 서약을
보는 것도 행복이 될 수 있고,
눈앞에 보이는 음식에
허기짐을 느껴
맛있게 먹는 것 또한
행복이 될 수 있는데 말이다.
그래, 나는
지금
진정한 행복을
찾고 있다.
20살의 외국여행.
근 3달간 알바를 하면서 여행자금을 모았었습니다.
비행기 왕복 145만 원, 숙소비 + 여행지에서 쓸 돈 70만 원, 여행물품 5만 원. 총 220만 원 정도를 직접 지불하고 나머지 부산-서울 KTX 요금과 요기할 금액은 부모님께서 조금 보태주셨죠.
그래서 프랑스의 파리 3일, 이탈리아의 피렌체 베네치아 로마 5일. 총 10 여일에 걸친 생애 첫 혼자의 배낭여행은, 저에겐 잊지 못할 꿈의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행복"은
"연속됨이 주는 행복"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지막에 놓인 행복을 보고
"불행"한 길을 걷고 있죠.
하지만 그 "Last Happiness"가 "Real Happiness"가 될 수 있을까요...?
누군가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면
달려가는 과정은 진정한 행복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목표로 가는 길이
이유 없이 화나고, 싫고, 힘들다면
그건 지금은 불행하다는 것 이잖아요.
그래도 저는
이 21C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소한 행복"이 있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선택한 길이 불행해도 그것을 택한 용기가 있었고
또한 그 안에서 작은 웃음을 느끼며
해가질 무렵 당신의 어깨에 있는 그 능력들이
별처럼 빛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제가 이 글을 쓴다는 것도
그의 관심에 사소한 행복이 되어 줄 수 있다는 것에
저 또한 행복함으로 다가갈 수 있는 겁니다.
여행을 갔다 오고, 더 여행지가 그립고 기억에 남습니다.
거리를 걸었던 사람들이 기억나고, 굳이 이어폰을 끼고 있지 않아도 매 순간이 노랫소리로 들리는
그것이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 또한 진정한 행복을 찾고 있는 상태에 놓여있기에
그 행복했던 순간, 저의 꿈을 그리고 사소한 행복을 누리던 그 잠시를 기억하며
한 걸음씩 나아갑니다.
PS:제 글의 주인공이신 여러분. 오늘도 감사합니다^^ 힘내요 빠샤! :)
(회색글만 모아보기_여행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