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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재성 작가 Jun 28. 2016

아픔의 공감

'작은 아픔'도 아픔이에요



자신보다 더 나은 처지에 있다고 해서 힘들지 않거나 아프지 않은 것이 아니며
자신이 겪은 고통보다 더 크지 않은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라 하더라도 

'그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 라고 말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뼈가 부러진 것도 아픈 것이고, 손가락에 티 눈이 난 것도 아픈 것이다.

죽을병도 아프지만, 감기도 아픈 것.

'덜 아픈' 것이 '안 아픈'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타인의 상처와 아픔을 '뭘 그런거 가지고 그래' 라고 

폄하할 바에야 그냥 아무 말도 안 하시는 편이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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