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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재성 작가 May 16. 2018

'조직 평균'의 함정을 넘어라

당신의 능력은 그보다 더 크고 뛰어날 수 있음을 잊지 말아라


사실 이건 완전히 잘못된 생각인데, 자신이 속했던 그룹에서 알게 된 사람의 역량은 모든 면에서 자신과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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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같은학교 같은 반의 어떤 사람이 자신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받겠다고 하면 그의 목표에 대해 조롱한다거나, 자신이 다니는 회사에 입사하게 된 누군가는 그 회사의 업무 능력을 제외한 다른 능력도 자신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대표적인 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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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회사에서 요구하는 Skill-set과 Performance는 한정적이고, 회사는 그 일을 하기 위해 모인 집단인데, 업무역량 이외의 것들도 자신과 별반 다를바 없을 것이라 착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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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자신의 주변 그룹에서 누군가가 회사일과 다른 일을 시도하거나 결과물을 내놓으면 그를 그다지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으면서, 자신이 모르던 외부에서 부터 얻게 되는 컨텐츠를 더 믿고 신봉하는 경향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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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나는 이런 직접적 경험이 많은데, 바로 내가 만든 컨텐츠를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각과, 조직 내부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늘 달랐고, 늘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각일 때, 더 나의 컨텐츠의 가치를 높게 평가 받았다. 참 재미있는 일이다. 간단히 말하면 '너는 나랑 같은 조직이니 니 수준도 내 수준이야' 라고 생각하는 것. (물론 엄청나게 고도화 된 집단에서는 되려 그 기대 수준이 지나치게 높아서 죽도록 괴롭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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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은 조직에 있다고 해서 그가 반드시 나와 모든 영역에서 비슷한 역량을 가진 것이 아니다. 타인이 하는 Out of the organization work는 당신과 완전히 다른 수준으로 뛰어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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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사람 옥석 가리기'를 할 수 있다. 타인이 나와 같은 그룹에 있다는 이유 만으로 이 사람이 나와 모든 면에서 비슷한 역량을 가졌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은 우선적으로 버리는 것이 맞다. 당신의 미래가치를 제대로 파악하는 사람은 곁에 당연히 두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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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당신과 지금 같은 조직에 속해있다는 이유 만으로 당신의 가능성을 재단하고 있다면 그 말은 무시해도 좋다. 그리고 직접 보여주면 된다. 그가 나중에 "아니 쟤가 저런걸 어떻게 했대?" 라고 뒤에서나 패배자의 변명이나 읊조리게 만들어 주어라. 원래 모자란 사람들은 자신의 일일 때 변명하고, 타인의 결심 앞에 조롱하며, 타인의 성취에는 폄하하기 바쁜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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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김재성 

어릴 적부터 프로그래머를 꿈꾼 끝에 서울대학교 컴퓨터 공학부를 간신히 진학했으나, 천재적인 주변 개발자들을 보며 씁쓸함을 삼키며 다른 길을 찾아 나섰다. 이후 프리젠테이션에 큰 관심을 보여 CISL을 만들며 활동을 계속 하더니, 경영 컨설턴트의 길을 7년간 걷다 현재는 미디어 전략 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가끔씩 취미 삼아 프리젠테이션 강의를 하고 있으며, 이런 좌충우돌 지식들을 차곡차곡 정리하여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2'를 출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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