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일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내가 운영하고 있는 글쓰기 모임 ‘Writable’은 총 10주간 진행된다.
10주간 매일 다른 주제의 글쓰기 ‘과제’를 참여자 분들께 드리고
일주일간 그 주제로 글쓰기를 진행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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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다 보니, 다양한 사정이 있다보니 기한을 못 지키거나 늦는 경우
혹은 과제를 제출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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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재미있는 점이 있는데, 제출 기한을 놓치신 분이 그 주를 넘기고 과제를 제출하는 경우를 보지 못했다. 가끔 모든 과정을 마치신 분들께서 ‘완결하지 못한 과제에 대해서는 나중에라도 꼭 써보겠다.’ 라고 말씀 하시는데, 내가 아는 한도 안에서는 그 말이 지켜지는 것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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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그리고 그 때는 단순히 ‘시각’을 의미하지 않는다.
누군가와 함께 하는 환경, 누군가가 계속 Push해주는 상황,
그리고 모임 안에서는 모두가 따라야 하는 일로 설정된 ‘데드라인’,
이 모든게 모여 ‘때’를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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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그 때 써야 하는 글을 쓰지 않으면, 이후에도 쓸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다.
과제 라는 이름으로 매주 주제를 전달하지만, 사실은 누군가에게 이는 과제가 아니라 ‘기회’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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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Writable만 그럴까. 세상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그 ‘때’는 마찬가지로 단순히 연령대나 시각을 의미하지 않는다.
모든 환경의 조합을 통한 ‘지금 하는게 가장 쉬운 시기’가 바로 ‘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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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며 자의적으로 혹은 타의적으로 ‘과제’를 안고 살아간다.
과제라는 이름으로 생각한다면 자연스레 수동적인 태도를 지닐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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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놓인 과제를 ‘기회’로 생각해 보면 어떨까?
지금이 아니면 절대 할 수 없을, 소중한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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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황이 모여 나를 도와주고 있는 그 상황과 기회가 살아있는 상태에
일을 ‘완결’하는 소중한 기회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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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김재성
서울대학교 컴퓨터 공학부를 졸업하고 맥킨지 앤 컴퍼니 (McKinsey & Company) 컨설턴트로 재직했다.
현재 제일기획에서 디지털 미디어 전략을 짜고 있다.
저서로는 행동의 완결,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I,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II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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