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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재성 작가 Dec 19. 2022

리오넬 메시와 월드컵 우승

신이라 불리는 사람도 죽도록 노력한다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강력한 위로.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지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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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뉴시스


말도 많고 탈도 많고 기쁨과 희열도 많았던 카타르 월드컵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그 중 결승전은 역대 그 어떤 경기, 그 어떤 월드컵 결승보다도 경기 자체만으로도 숨막히는 승부였으며

여기에 마라도나와 리오넬 메시의 스토리까지 더해지며 그야 말로 '소설도 이렇게 쓰면 욕 먹는' 수준의

멋진 장면들을 연출해냈다. 메시는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기어코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조국 아르헨티나와 마라도나에게 36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다.


메시는 자타공인 인정하는 축구의 '신'이다. 단순한 천재 수준이 아니라 신이라는 칭호를 받을 수 있다는건 그가 단순히 노력만 해서 그 자리까지 간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그에게 주어진 천부적인 재능이 없었다면 그는 우리가 이렇게 환호할만한 선수로 자리매김 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를 절대 무시해서는 안된다

메시는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열망에 사로잡혀 있어야 한다.

당신이 축구선수라면, 오늘의 슈팅은 어제보다 좋아야한다. 작가라면, 오늘의 글쓰기 실력은 어제보다 좋아야 한다. 매일 당신이 어제보다 더 나아지기 위한 무언가를 실천하라'


'나는 내가 100퍼센트 성공할 것이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는다. 꿈을 위해 싸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희생해야 한다.'


'남들이 말하는 '하룻밤만의 스타'가 되기 위해, 17년이 걸렸다'


이 말은 이제 '재능'과 '노력'의 이야기에 종지부를 찍기에 충분하고도 남는다 생각한다.

신 이라고 불리우는 재능의 소유자도 하루 이틀도 아닌, 무려 20년에 가까운 하루하루를 매일 노력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가 정말 재능만 가졌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었다면 진작 이미 월드컵 트로피를 수 차례 들어 올렸을 것이고, 그 일 역시 그렇게 재미있거나 흥분되는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런데, 유독 자신은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상황 탓을 하는 사람들이 거대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을 보면서 하는 말이 있다.


'쟤는 머리가 좋잖아.'

'쟤는 타고 났잖아.'

'쟤는 금수저잖아.'

'쟤는 집안이 좋잖아.'


내 주변의 무수한 사람들, 실력이 좋고 배경도 좋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일일이 열거할 필요도 없이 그 모두가 정말 '스스로를 갈아 넣는다' 라고 말할 수 있을만큼 노력하고 그 결과로 그만큼의 실력을 성취해낸다. 실력이 생기면 그에 걸맞는 보상과 평가도 뒤따르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런 일은 대개 굉장히 긴 시간이 걸린다. 아주 가끔 짧게 일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당사자가 아닌 이상 당사자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다 알 수는 없지.


삼성전자 회장인 이재용 만큼 노력한다고 그 만큼의 부를 가질 수 있다는건 아니다.

하지만, 최소한 툴툴대기만 하는 사람들보다 이재용 회장이 청년 시절부터 훨씬 더 많이 노력했음을 사람들은 모른다.


재능은 분명 부스터가 맞다. 하지만, 그 대단한 재능도 노력이라는 연료 없이는 아무런 일도 할 수 없다.


그리고 한가지 더. 이렇게 타인의 성공을 재능과 배경 덕으로만 돌리는 사람들은 더 윗 집단에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주변 사람들의 경쟁이 어떻게 사람을 성장 시키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회사에서 어시스턴트나 정규직을 뽑는 경우에 지원자의 유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합격하는 사람은 정말 단단한 경력을 꽉 채우고 소수의 포지션에만 지원하는 반면, 떨어지는 사람은 경력은 이렇다 할 게 없으면서 수많은 포지션에 지원'만' 반복한다. 그런데, 후자의 사람도 분명히 그리 말할 것이다. '나는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쟤들은 학교 잘 나온 걸로 평생 저렇게 놀고 먹네!'  그게 아니란거다. 훨씬 더 똑똑하고 치열한 사람들 사이에서 쌓은 실력과 그렇지 않은 곳에서 쌓는 실력이 어떻게 그 질(Quality)이 같을 수 있겠는가?


메시의 월드컵 우승 일화는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분명 시사점을 준다

저렇게 '신'이라고 불리우고 전 세계에서 전무후무한 역사로 남은 사람 조차도 오랜 기간

계속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노력을 해서 그 자리에 오르는데, 지극히 평범한 내가 단 순간에 단 기간에

세상이 알아줄만큼의 부와 명예를 한번에 가지는건 다소 이상하지 않은가?


치열하게 노력하고, 또 노력하면 메시가 말한대로 어제보다 오늘 더 나은 무언가가 생길 것이고

그 무언가가 생기면 실력이 되고, 그 실력이 쌓이면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노력은 결코 짧아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세계 최고의 재능을 가지고 세계 최고 클럽에서 경쟁하며 각종 고급 스킬과 정보에 모두 접근 가능한 메시 조차도 20년에 가까운 시간을 한결같이 노력했다. 이래도 노력이 무가치 할까?


어차피 자신의 상황만 탓 하지만, 폼은 잡고 싶은 사람들에게 해 줄 조언 같은건 없다.

하지만, 끊임없이 스스로를 단련 시키지만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아 힘든 사람들에게는 꼭 한 마디 드리고 싶다.


'너무 조급해 하지 않아도 된다'고.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있고, 더욱 나아질 수 있다고.

당신의 노력은 그렇게 가치 있다고.


'노력이 왜 가치 있는지' '내가 최대한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착각'이 왜 위험한지

알아보고 싶다면 당신에게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에 잘 정리해 두었으니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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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김재성 

책을 쓰고, 곡을 쓰고 부르기도 하는 사람. 사랑하는 고양이 체리 테리의 집사.

저서: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평단, 2022)『뭘 해도 잘 되는 사람들의 비밀』 (평단, 2021)『슈퍼업무력 ARTS』 (도서출판 이새, 2020) 『행동의 완결』(안나푸르나, 2019)과 에이콘출판사에서 펴낸 『퍼펙트 프리젠테이션』(2012),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2』(2017), 『퍼펙트 슬라이드 클리닉』(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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