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상식을 알아봅시다
2023년 6월 6일은 제 67회 현충일 입니다.
현충일에 쉰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그 의미를 제대로 알고 쉰다면 더 뜻깊은 날이 있겠죠?
무심코 지나치는 현충일에 대해 보통 사람이 알아두면 좋을 상식을 정리 해 보았습니다
현충일의 개요
한국의 현충일은 매년 6월 6일에 맞춰 진행되며, 이날은 대한민국에서 국가적으로 중요하게 보는 공휴일 중 하나입니다.
현충일은 '현(獻)'이 '바치다', '충(忠)'이 '충성'을 의미하여, 전쟁이나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에게 충성을 바치는 날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사망한 군인과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추모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현충일의 주요 행사로는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되는 현충일 추념식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국가 지도자들과 국민들이 참석하여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의식이 진행됩니다. 또한 전국 각지의 현충원과 국가 묘지에서도 비슷한 의식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국민들이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거나, 국기를 게양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충일을 기리게 됩니다. 이는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그들이 바라던 평화롭고 번영하는 나라를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결의를 새기는 중요한 날입니다.
왜 6월 6일이 현충일로 지정된걸까?
현충일이 6월 6일로 지정된 정확한 이유는 특별히 공식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 이유를 종합해보면, 6월 6일이 현충일로 지정된 배경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먼저, 6월은 한국에서 전쟁의 월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한국전쟁(6.25 전쟁)이 1950년 6월 25일에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 시기에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고, 호국보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현충일은 원래 봄에 열리던 명절인 단오 이후에 있습니다. 단오는 한국의 고유 명절로, 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명절입니다. 봄이 끝나고 여름이 시작되는 이 시점에,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며 고인을 기리는 의미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6월 6일은 1949년에 적폐 청산과 국가 건설을 위한 법률이 제정된 날이기도 합니다. 이 법률은 한국 전쟁 이후의 재건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국가를 재건하려는 노력을 상징합니다. 이렇게 6월 6일에는 한국의 역사와 국민의 희생을 기리는 다양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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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김재성
저서: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평단, 2022)『뭘 해도 잘 되는 사람들의 비밀』 (평단, 2021)『슈퍼업무력 ARTS』 (도서출판 이새, 2020) 『행동의 완결』(안나푸르나, 2019)과 에이콘출판사에서 펴낸 『퍼펙트 프리젠테이션』(2012),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2』(2017), 『퍼펙트 슬라이드 클리닉』(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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