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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재성 작가 Jan 11. 2024

[다툼을 마무리 하는 7가지 기술]

우리는 사람이고 완벽하지 않으니까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언제든 의견 충돌은 있을 수 있다. 화가 날 수도 있고, 불편한 감정도 생길 수 있다. 때로는 내가 누군가를 불편하게 만들어서 사과해야 할 일도 생긴다.


내가 누군가에게 불편한 감정을 느낄 때, 그리고 내가 누군가를 불편하게 해서 사과해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정리해 봤다. 

이번에 일어난 갈등을 계기로 아예 다시 볼 생각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면 활용해 봐도 좋을 듯 하다.


사과를 할 때


사과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사항은 진심으로 사과를 하는 일이다.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있는지, 변명하고 있는지는 듣는 사람이 더 잘 안다. 


진심으로 느껴지게끔 하는 사과 스킬을 알아보자.


1. 진심이어야 한다


말 그대로 정말 사과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한다. 사과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 사람이 100% '나만 무조건 잘못했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과거 왕에게 무릎 꿇고 '저를 죽여 주시옵소서' 라고 말 한 사람들이 정말 오로지 자신만이 잘못해서 그런 말을 내뱉었을까? 


사람이고, 자존심을 가진 존재이기에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는 일은 쉬운게 아니다. 그러나 이유를 막론하고, 내가 이 사과를 해서라도 지키고 싶은게 있을 때. 아니면 정말 내가 큰 잘못을 저질러 내가 사과를 해야겠다고 생각이 더 크게 들 때, 그렇게 진심일 때 사과를 하자. 상황 모면을 위해 하는 사과는 다 티가 난다.


2. 내 의도는 중요하지 않다.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였느냐가 중요하다. 


일부러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겠다고 작정하고 상처를 주는 빈도가 얼마나 될까? 대부분의 다툼은 내 의도와 상대방이 받아들이는 정도의 온도차에서 기인한다. 그러나, 말의 주인은 내 혀를 떠나는 순간 상대방이다. 화살이 활 시위를 떠나면 오로지 받아들이는 과녁에 점수가 나타나듯 말이다.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 라는 말을 반복하는게 사과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 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하지만 네 입장을 헤아려 보니 충분히 기분 나쁠만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라고 말해야 한다. 말이 당신을 떠난 순간, 그 말의 주인은 당신이 아닌 상대방이다.


(계속해서 읽기 - 하단 링크 터치)


https://alook.so/posts/92t3D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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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김재성 

저서: 『왜 그 사람은 하는 일 마다 잘 될까?』 (평단, 2023)『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평단, 2022), 『뭘 해도 잘 되는 사람들의 비밀』 (평단, 2021)『슈퍼업무력 ARTS』 (도서출판 이새, 2020) 『행동의 완결』(안나푸르나, 2019)과 에이콘출판사에서 펴낸 『퍼펙트 프리젠테이션』(2012),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2』(2017), 『퍼펙트 슬라이드 클리닉』(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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