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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재성 작가 Mar 20. 2024

[8권 출간 작가가 알려주는 볼만한 글을 쓰기 위한]

7원칙: 당신의 글도 훨씬 나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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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대로 진입하고 글은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것이 되었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에 넘쳐나는 대부분의 글은 매우 단편적이며 ‘읽을 가치 없는’ 글이 대다수이다. 예쁘다. 춥다 덥다 맛있다 이런 글들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이런 단문 뿐만 아니라 글은 적혀 있는데 대체 이것이 무슨 이야기인지 알 수가 없는 글들이 넘쳐난다. 


글을 잘 쓴다는 것은 하나의 무기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명확하게 정리하여 내어 놓을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어지러진 방 처럼 엉망인 상태의 내 글을 어떻게 하면 ‘볼만하게’ 만들 수 있을까? 다음의 7 원칙을 지키는 것 만으로도 당신의 글은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다. 


1.    문장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써라. 특히 주어 빼지 마라.  


왜 자꾸 주어를 생략하는가? 주어를 생략해도 상대방이 그 문장을 이해할 것이라는 생각은 지워라.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문장 성분을 꺼내 놓아야 의미가 명확히 전달 된다 

-      학교 간다 (X) 

-      나 학교 간다 (O) 

첫째 문장대로 쓰면 누가 학교를 가는지 알 수가 없다. 만약 화자와 청자가 함께 있으면서 누군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학교 가네?’ 라고 이야기 한다면 아마도 두 사람이 모두 알고 있을 누군가가 현재 학교를 가고 있다는 상황을 묘사하는 것일테지만,  단순히 텍스트가 오고 가는 메신저 같은 환경에서 ‘학교 간다’ 라고 하면 상대방으로 하여금 맥락상으로 ‘누가’가는지를 짐작해야 하는 상황을 만든다. 글을 이해하는 데에 상대방이 에너지를 더 써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의 글은 옳지 않다. 주어는 물론이고, 문장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정확하게 적어라. 전달력이 훨씬 올라갈 것이다. 


(계속해서 읽기 - 하단 링크 터치)


https://alook.so/posts/q1tlZ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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