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와 직장생활 2

by 전익진


직장생활과 관련된 6개의 주제에서 가장 많은 결과가 나온 것은 인간관계를 설명하는 ‘관계’라는 주제의 키워드 들이다. 전체대비 24%의 키워드가 등장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지라 어디서든 대인관계가 핵심인 듯하다. ‘관계’라는 주제에는 다시 3개의 세부 주제들로 구분되는데 각각 ‘의사표현’, ‘대인관계’ 그리고 ‘적응’과 관련된 주제들이다.

먼저 의사표현과 관련된 키워드는 ‘관계’내에서 40%의 많은 키워드들이 포함되어 나타났다. 포함된 핵심 키워드로는 ‘사용 언어’, ‘현실 조언’, ‘감정표현’ 그리고 ‘경험담’등이다.

‘관계’를 실질적으로 대변하는 ‘대인관계’와 관련된 키워드는 35%가 등장했다.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동료’와 ‘’직장상사’에 대한 키워드가 주로 등장했으며 이들과의 ‘의사소통’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적응’에 대한 관심이 꽤 높게 나왔다. 25%의 키워드가 포함되었으며 세부적으로 ‘공감’, ‘조직문화’, ‘회식’ 그리고 ‘근무환경’과 관련한 키워드가 핵심 키워드로 등장하였다.



직장생활과 관련된 6개의 주제에서 ‘관계’와 함께 가장 많이 구성된 키워드군은 ‘힐링’이다. 21%의 키워드가 포함되었다. 언제나 피곤한 직장생활에서 작은 쉼표를 찾는 일을 모두의 꿈인 듯하다. 해당 주제내 구성을 살펴보면 스트레스가 42%, 슬럼프 관련 키워드가 33% 그리고 재충전이 25%의 분포를 보였다.

스트레스와 관련된 키워드가 높은 분포를 보인 것을 보면 ‘관계’다음으로 ‘힐링’이라는 주제가 왜 높은 비율을 차지했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직장생활을 위시한 세상만사가 모두 인간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고 보면 그 관계가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어림짐작이 된다. 스트레스와 관련해서는 상대와의 “경쟁”,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직장내 “폭언”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이를 종합적으로 포괄하는 “건강”에 대한 키워드가 높게 나타났다.

슬럼프 군에 포함된 대표 키워드를 살펴보면 현재 상황에 대한 “생각과 고민”, 스스로와 상대에 대한 “실망과 좌절” 그리고 이로 인한 “무기력”과 관련된 키워드가 자주 등장했다.

스트레스와 슬럼프가 올 때는 역시 재충전이 답이다. “휴가”를 받아 “여행”을 떠나거나 적어도 충분한 수면(“잠”)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 등의 행위를 갈망한다.



스트레스와 슬럼프가 오면 그 공간에서 떠나는 것이 상책이다. 물론 쉽지 않다. 모두가 그렇게 참고 살아간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은 “도전”(19%)을 꿈꾼다. 어떠한 도전에서도 꼭 “성공”(36%)하리라는 믿음, “은퇴”(34%)후의 삶, 다른 조직으로의 “이직”(20%) 그리고 스스로 사업가의 길을 택한 “창업”(10%)을 고민한다.

“돈을 많이 벌면 성공한 것이다.” 이 가설이 반드시 참일 수 없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렇게 믿는 것 같다. “돈, 자산”, “연봉” 그리고 “복권”, “투자”라는 키워드가 “성공”이라는 테두리안에 꽤나 많이 등장했다. 같은 조직에 오래 몸담고 있다면 조직내 “승진”도 성공의 한 꼭지로 인식한다.

은퇴 후의 “인생과 삶”에 고민을 하고 “평생직장”이라는 프레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노후자금”이 많아야 “미래”도 편하다고 생각한다. 역시 돈이다.

이직은 당연히 “퇴사”라는 키워드와 연결되고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을 증명하듯 “전 직장”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최근의 창업은 반드시 규모의 경제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스타트 업”을 통해 작지만 내실을 기하기도 하고 부업(투잡)을 통해 경제적 기반을 다지거나 너 나은 삶을 꿈꾼다.


다음 시간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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