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플러스엑스 Feb 24. 2022

플러스엑스는 이렇게 일합니다 2/2

모두가 즐겁게 일하기 위한 우리들의 노력


디자인은 혼자 하는 일이 아닙니다. 개성이 다른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들이 모여 있는 플러스엑스에서는 그 사실을 매일같이 몸소 체득하게 되죠. 동시에 플러스엑스라는 작은 사회가 잘 나아가기 위해서는 배려와 책임감이 필수라는 사실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플러스엑스는 커뮤니케이션이 유연하게 이뤄지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멤버들이 지켜야 할 원칙들을 '플러스엑스 생활규범(Code of Conduct)'을 통해 정리했습니다.



네, 넵이 식상하다면 립제이처럼 말해봐요. HEY~



#07. 공지 글에는 간단하게 답해주세요.

수십 명이 넘는 멤버들이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고 나아가기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작은 일이라도 함께 알고자 전달하려고 하고, 그에 상응하는 반응을 보일 때 비로소 시너지가 일어납니다.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은 온라인 상에서도 이뤄져야 합니다. 그룹웨어와 단체 채팅방을 통해 소통하는 경우가 많아진 요즘, 모두가 필히 알고 참여해야 하는 공지 글과 설문조사에는 귀여운 이모티콘이라도 보내서 ‘읽음’을 표현해주세요. 네, 넵, 넹도 괜찮습니다. 읽씹은 무반응보다 더 나쁘다는 걸 잊지 마세요.



#08. 소중하게 가꾼 내 자리에서 집중해요.

플러스엑스의 모든 프로젝트에는 마감이 있습니다. 정해진 기간 안에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내기 위해서는 집중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자신의 자리에 앉아서 목표한 만큼의 업무를 완수하려는 노력이면 됩니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알듯이 디자인은 엉덩이 싸움이니까요. 이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당연히 무기도 갖춰야 하죠. 책상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고, 좋아하는 아이템을 두는 등 애착을 가지고 자신의 자리를 꾸며보세요.


집중할 때는 집중, 실력 발휘할 때는 마음껏!



#10. 회의가 끝나면 먼저 정리해요.

집보다 더 오래 머무르는 회사라는 공간에서 서로 웃으면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내가 안 해도 된다는 생각은 잠시 뒤로 미뤄두고, 회의가 끝나면 보드를 지우거나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등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먼저 실천해보세요. 배려는 크기에 상관없이 전염성이 강합니다. 어느새 동료들도 주변을 챙기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이러한 배려는 지친 일상에서의 소소한 원동력이 되어 플러스엑스를 하나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11. 의견은 동등하지만, 결정과 책임은 디렉터에게 있어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발현하기 위해 플러스엑스는 무엇보다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합니다. 팀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표출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들을 이끄는 디렉터가 최종 결정은 물론, 총대를 매고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디렉터의 책임감이 강할수록 팀원들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유연한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디렉터의 기본 역할은 팀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리하여 한 방향으로 나가게 하는 길잡이임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동료이자 선후배이며 디자인이라는 어려운 게임을 함께 하는 깐부이기도 합니다.



#12. 깐부끼리는 내 거, 네 거! 없어요.

플러스엑스의 멤버들은 자신의 개성을 잘 알면서 동시에 회사 안에서는 동일한 목표를 추구하는 'one team mind'를 가진 집단의 일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를 경쟁상대가 아니라 더 놀랍고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주겠다는 동일한 목표를 가진 동료로서 인정하고 존중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이라는 험난한 과정 속에서 고민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힘을 얻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동료에게 마음속에 숨겨둔 친밀감을 표현해보세요. 우리는 깐부니까요(찡긋).

'




모두가 즐겁게 일하는 환경과

새롭고 놀라운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주기 위해

플러스엑스는 이렇게 일하고 있습니다.


플러스엑스의 생생한 생활을 가지고 다시 찾아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플러스엑스는 이렇게 일합니다 1/2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