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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uto owl Apr 13. 2020

가게 월세...

지긋지긋한 고정비

가게를 운영하다 보면 고정비가 꽤 부담될 때가 있다.


특히 요즘처럼 코로나로 매상이 엉망일 땐 더 그렇다. (사실 우리 가겐 그전에도 엉망이었지만...)


그중 제일 속 쓰린 게 가게 월세!

물론 터를 잡고 장사를 하려면 자릿세는 필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세만 아니면 이만큼 손에 쥘텐데...,’라는 아쉬움이랄까?


울 어머니 용돈도 제대로 못주는 상황이라 더욱 그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그래도 어찌하겠는가?

가게 월세, 전기세, 재료값들은 한 달 꾸준히 나가는 것을...


요즘처럼 한 푼이 아쉬울 땐 장사를 펼친 나 자신이 원망스럽다.

산입에 거미줄 치기 싫어 시작한 일인데, 금전적 이득은 전혀 없다

이런 작은 커피점을 열면서, 큰돈 벌려고 한건 아니지만 속상할 데가 한두 번이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속상한 자영업자가 어디 나뿐이겠는가?


어제보단 나은 오늘을 바라며 하루를 여는 게 보통 사장님 마음일 듯싶다.


가게문 여신 사장님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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