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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세상에서 철저하게 고립되었다

by 시가 별빛으로 눕다

그사람과의 밤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난 죄책감도 부끄러움도 없었다

나의 모든 신경은 오로지 그사람 하나뿐이었다

또다시 자작나무 숲으로 들어갔다

1980년대 사회분위기는 여자가 대학을 나와도 직장 보다는 시집을 가는쪽이었다

다시 말해서 시집가기 위해 대학을 가는 사회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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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직장생활을 마치고 2년여 동안 요양시설에서 치매 노인들과 함께 하였고 현재는 AI,인권, 노인의 성,치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의와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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