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변명도 하지 않았고 그런 남자를 향해 여자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어쩌면 여자는 전쟁에서 완전하게 폐한 폐전병의 모습을 해야 맞는 사건이었다
식장을 잡고 청첩장을 만들고 여자의 지인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고 한복을 입고 남자의 집에 인사를 가고 그런데 모두가 없던 일이 된 것이다 아무도 여자의 인생에 대해서는 일언 반구 말이 앖다 그동안 누구에게도 밀리지 읺았던 여자는 사회적 관계를 모두 단절 시켜 버렸고 그런 여자를 보던 엄마는 다시 시집을 보내기 위해 여기 저기 손을 넣는다
당신이 소개한 사람으로 인해 자식이 상처를 입고 방황하는데 엄마는 나에게도 남편에게도 다른 저식들에게도 떳떳하다 웃기지 않은가 본인이 소개하고 결혼을 승낙하고 날을 잡은 총각이 일방적으로 취소하였는데 그래서 가족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상처를 받았는데 중간이 소개한 엄마의 친구에게도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난 무엇인가 난 자식인가 아님 당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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