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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남자들은 대체 왜 이런거야?"

'그들'은 왜 민주진보를 싫어하는가

by 박세환 Jan 28. 2025

계엄/탄핵정국 초반 때 2030 남성의 탄핵 찬성 비율은 70%를 넘어갔고 이는 2030 여성의 비율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진보'들은 입을 모아 '한남들(2030 남성들)'에 대한 욕지거리를 쏟아내기에 바빴다. 이게 가증스러운 2찍이 한남 펨코 이준석 버러지들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실재 이준석, 펨코, '한남들'이 윤석열 계엄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음에도 그랬다.(신남연이 공식적으로 지지를 선포하기 전부터)

그렇게 계엄을 일으킨 윤석열보다도, 그 윤석열과 국민의힘을 누구보다도 강렬하게 지지해 왔던 경상도 6070 할아버지할머니들 보다도, 2030 '한남'이 더 많은 쌍욕을 받아 처먹었다.


누차 반복하는 이야기지만 이유는 하나일 것이다. 민주진보가 진정으로 용납할 수 없었던 건 '반페미니즘'이지 계엄 윤석열이 아니라는 거. 민주진보는 이 페미니즘의 속박으로부터 죽어서도 빠져나올 수 없는 존재이며, 그러한 그들에게 있어 반페미는 부당한 계엄보다도 더 용서할 수 없는 중죄라는 것이다. 때문에 2030 한남은 계엄에 반대하고 윤석열에 반대해도 '반페미'라는 더욱 큰 중범죄자(?)이기 때문에 민주진보로부터 윤석열 이상으로 더 미움받고 욕을 먹어야만 했던 것이다.




브런치 글 이미지 1


일전 대선정국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2030 남성들의 우경화, 안티 민주진보 성향을 두고 민주진보들이 "어째서 이렇지?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이러면서 즈들끼리 입방아들을 찍는 작태를 보면 그 가증스러움을 참기가 어렵다. 이게 이해하기 어려워? 어려운 현상이야? 문재인 초기만 해도 열혈 민주진보였던 2030 남성들이 왜 우익우파 친화적으로 바뀌었는지, 그게 그렇게 이해하기 어려워?

그러게?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됐을까? 무엇 때문에 그렇게 됐을까?


이개 진짜로 이해할 수 없고, 궁금 씩이나 해야 할 일이라면, 환경을 위해 진지하게 한 시간만 숨을 참아달라 부탁을 드리고 싶다. 지구의 산소가 아까우니까 말이다.


+당연히 나도 '한남'이다. 그리고 '한남'인 나를 쓰레기 버러지 만악의 원흉으로 취급하는 느그 민주진보와 같이 나아갈 생각이 1도 없다. 그래야 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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