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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여론의 향방

정신 못 차리면 역풍 먹는게 한쿸 정치의 미덕

by 박세환

각 조사 업체와 방법론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우익우파의 파죽지세 상승세 - 민주진보의 하락세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근래 우익우파는 약간의 과표집에 힘입어 최대 51%까지 찍었던 바 있지만, 전술한 바와 같이 그 이상은 민주진보의 영역이기에 가능하지 않았다. 다시 말하건대 40% 중후반에 저들에게 현실적인 최대치라고 볼 수 있다.

이 역시도 반복하는 말이지만, 공세종말점에 이른 시점에서는 내실을 다져야 한다. 이 상황에서도 정신 못 차리고 잠깐의 달달함에 젖어 계속 '전광훈', '전한길' 거리고만 있으면(??? : "윤서인 조차도 충분치 않다! 이젠 윤서인도 좌빨이다!" "'중공간첩 99명'을 부즈엉하면 모두 좌빨!" "서부지법 습격은 폭동이 아닌 민주화운동! 계엄령은 계몽령!") 지금 이상의 역풍에 시달릴 걱정을 해야 할 것이다.


민주진보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어쨌든 둥 근래 시도한 '중도화' 전략이 나름 유효했던 것 같다. 계엄/ 탄핵정국 초반 잠시 폭주하던 페미들 입을 좀 다물게 내부단속 한 건 젊은 남성들의 이탈을 막는데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물론 충분히 만족스럽진 않지만..) 여윽시 맞아야 정신 차린다는 민주당 다운 처신이라 하겠다. 그러니 우리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민주당을 뚜까뚜까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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