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도 100배 더 많이 당...읍읍

그래, 그것도 하나의 인생관이고 철학일 수 있지. 그런데..

by 박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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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상위 X세대(오늘날 영포티 영피프티로 불리는..)를 평하며, 저들은 여자여자 여자를 엄청나게 빨아대면서 그렇게 어떻게 건 꼬셔내 섹스 존나 하고 그렇게 따먹고 버리고 이러는 걸 삶의 낭만즘으로 여기곤 했다는 이야기를 종종 했던 바 있었다. 아마 일부는 그런 말을 들으면서도 긴가민가 했을 것이다.


하지만 저 때는 정말 그랬다. 그걸 성해방이라 그랬고, 성자유라고 불렀다. 아랫세대 너거 샌님들도 빨리 '이런 삶'을 익혀서 한 번이라도 더 여자를 '따먹어' 볼 필요가 있다고 그랬다. 여자들한테 안 좋게 소문나는 거 부끄럽지 않냐 이런 건 1도 신경 쓰지 않았다. 여자는 차피 길거리 길냥이정도 되는 존재이고, 그런 존재한테 백만 번 추근대다 백만 번 욕 좀 먹는 게 뭐 대수냐 그렇게 백만 번 욕먹고도 한 번 섹스를 즐기고 나올 수 있으면 남는 장사인거지. 그것이 남자 삶의 목적인 것이며 그렇게 올린 스코어는 삶의 스펙으로 남아 서로를 비교 평가질하는 잣대로 써먹고, 그렇게 늙어서까지 두고두고 자랑거리가 된다ㅇㅇ


"야ㅋ 넌 몇 번이나 따먹어봤냐?"

"어휴~ 범생찐따샌님새끼ㅋㅋㅋ"


그리고 지금 이슈가 되는 '저 방송 저 발언'은, 내가 한 말이 결코 빈 말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작은 한 단락즘 될 것이다.




저들식 성해방 성자유를 비난하지 않는다. 이 역시 하나의 세계관, 철학, 인생관일 수 있다고 본다.

정말 용납이 안 되는 건


"여자는 한 떨기 꽃이야. 그리고 오빤 페미니스트로써 '그 한 떨기 꽃'을 결코 함부로 대하지 않아^^"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렇게' 살아놓고서도, 또 한편에선 심심찮게 페미니스트를 자처하곤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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