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잇장 보다 싸지만 억만금보다 값비싼 보상
지난 수천 년 동안 항상 남성들이 위험 감수를 더 많이 요구받아왔고, 그 결과로 더 많이 죽고 다치고 상해왔지만 남성들은 한 번도 '먼저' 성차별을 개선해 달라 요구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남성들의 불만은, 소위 페미니즘운동이라는 게 시작된 이후 남성이라는 정체성을 [정서 : 정신문화관념]적으로 가해자 수탈자 취급하며 모멸감, 죄의식을 심어주려는 시도가 발생한 이후부터 등장했습니다. 고로 문제의 본질은 언제나 그러하듯 [정서 : 정신문화관념]에 있습니다.
문제가 [물리물질실질]에 있다면 오히려 해결은 쉽습니다. 이를테면 돈으로 때우기가 있지요. 아주 단순무식하게 예를 들어 청년남성들에게 주는 남성보상/입다물기용 기본소득 한 달 오십만 원 이런 식으로. 하지만 위에도 언급했듯 이 문제의 본질은 [정서 : 정신문화관념]에서 온 것이기에 그러한 물리물질실질적인 보상운동은 크게 유의미하지 않을 거고 실제로 바라는 바도 아닙니다. 문제가 [정서 : 정신문화관념]에서 온 것이라면, 그 해결책 역시 [정서 : 정신문화관념]에서 와야 합니다.
이를테면 페미니즘 200년 이래, 최대한 짧게 보아도 메갈워마사태 이후 지난 10년간
여성을 최대한 불쌍 가련한 존재로 보이게 하려고 반대로 남성을 가해자, 압제자로 묘사했던 무수히 많은 [정서 : 정신문화관념]적 시도가 존재했음을 인정+여기에 책임이 있는 여성계와 제도권 기성세대 인사들의 진정성 있는 사과표명을 원합니다.
물론 제도권 인사들은 차라리 남성지원정책이란 미명 하에 돈 몇 조 풀어가 돈으로 때우는 방향을 선택할지언정, 죽었다 깨나도 '저 사악한 반페미 극우 파쇼 나부랭이 jot대남 버러지들 따위'에게 고개 숙여 사죄하는 일을 하진 않으려 하겠지만 말이죠.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 문제를 물질적 정책으로 때우려 하지 마세요. 필요 없습니다.
정신문화관념적으로 사죄하고 무릎 꿇어주세요. 바라는 건 그것입니다.
남X숙, 정X숙, 장X영, 박X현, 진X권, 유X민 등이 X대남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는 모습을 볼 수만 있다면
물질적 배려정책 같은 건 달리 없어도 됩니다.
+국가의 잘못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이 피해보상운동을 벌일 때마다 항상 들러붙는 말들이 있었죠. 저 시뻘갱이 새X들 저거 보상금 타먹으려 저질알 하는 거라고ㅇㅇ 그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운동하던 이들이 했던 이야기가 또 있었죠. 우리는 단순히 그런 물질적 보상을 원해서 이렇게 남은 인생까지 갈아가며 이런 운동하는 거 아니라고. 정권이, 국가가 우리에게 잘못했음을 공식 인정받고 억울함을 풀고 싶다. 그런 정신문화적 보상을 받고 싶다는 이야기 말입니다. 이 예가 이해를 높이는 데 조금은 더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