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세환 Feb 05. 2022

축! 이재명 그랜드슬램 달성!

차암 자랑스럽습니다~


지금 이재명 지지의 3 주축


1. NL종북 

2. 페미 여성계 

3. 박사모 떨거지들..


어질어질하다. 

타노스 인피니티 스톤도 아니고,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감당 안 될 ssib퇴물들 3개를 전부 다 모으고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걸 자랑스러워한다면

"이제 우리는 대한민국 공식 정치 쓰레기통입니다~." 

라고 만천하에 셀프디스 하는 꼴이 되는 거지.



...


소위 '힘 있는 자'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특권이 뭐냐고 묻는다면, 나는 "정서적 만족"이라고 답을 할 것이다. 나의 정서적 만족을 위해 내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볼 수 있는 특권이야말로 강자가 누릴 수 있는, 진정 강자에게만 허락되는 최상의 특권이라고.


실제로 여태껏 무수히 많은 '강자'들이 그런 기쁨을 누렸다. 듣기 싫은 소리를 멀리했고, 보기 싫은 것들을 멀리 보내버렸다. 사방천지에 듣고 싶은 것들과 보고 싶은 것들만을 깔아놓고 그렇게 정서적 안녕을 누렸다.


당연히 부작용이 발생한다. '그런 삶'이 오래 지속되다 보면 사람은 현실감각을 상실한다. 사리분별력이 떨어지고, 상황 대처능력이 현저하게 하락한다. 


이를테면 5년 전 친박진박진진박 놀이에 심취했던 우익우파 수뇌부들이 그러했는데, 그 결과 그들은 한동안 깨나 암울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더랬다.


.. 그리고 오늘날 민주진보인들에게서 그 모습을 다시 본다. 역효과만 일으킬 김건희 폭로 파일을 들고 와서 대~단한 반전이 있을 마냥 으스대다가 이젠 구린내가 정확히 전광훈만큼 진동할 법한 어떤 무리들을 우파 쪽에서 대려왔노라고 퍽 자랑스러워하고파 한다.


아~무도 가져가지 않을 똥쓰레기들을 들고 와선 아~무도 가질 수 없는 진귀한 보석을 내가 찾아냈노라고, 즈들끼리 모여 그렇게 자화자찬들을 늘어놓는다.  


+한동안은 깨나 암울한 시간들이 이어질 것이다..



작가의 이전글 '표심 때문'이라는 거짓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