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세환 Aug 12. 2022

우파라 해도 경쟁 도태에 미친 악마들은 아니다?

응 아냐


성공도, 실패도, 개개인 능력과 노오오오오력에 의한 정당한 결과임으로 그 결과에 대해 정부가 관여해서 '억지 조정'을 해선 안된다는 게 우익우파경제의 기본 골자잖아. 근데 그 "개개인의 능력과 노오오오오력의 결실"로 이루어진다는 그 자본주의에서의 빈부 차이는 시간이 흘러도 고정되는 그런 물건이 아니야. 간단하게, 부자는 끝없이 부유해지고 빈자는 계속 가난해진다고.


부자는 한 100만큼 부유하고 빈자는 한 10만큼 가난한데 이 상태가 쭈우우우욱 유지될 수 있다면 나도 우익우파경제 부정 안 해! 그게 안 되니까 문제지. 적절한 정부 개입과 조정이 없으면 시간의 흐름과 함께 부자는 100, 110, 140 이렇게 부유해지는데 빈자는 10, 9, 8 이렇게 계속 떨어져 간다고. 그게 자본주의야! 그리고 80년대 신자유 이후 실제로 나타난 현상이고


때문에 정부 개입에 의한 주기적인 '억지 조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거라고ㅇㅋ?


...


우익우파새끼들이 다 능력 경쟁에 미친 시장 악귀들이 아니라 사아람이라면, "이제는 좌파경제를 좀 해야 할 때."라는 반응이 자발적으로 나오셔야겠죠? 근데 그게 언제인데? 


80년대 신자유 이후 지니계수 계속 올라가고 있고 부자는 부유해지는데 소득분위 하위계층의 실질소득은 정체되거나 코로나 이후엔 아예 하락하고 있지. 근데 왜 "이제 슬슬 좌파경제 해야 할 때"라는 '자발적' 목소리가 왜 안 나와 우익우파새끼들아?  



60년대 냉전기만 하더라도 서구엔 최고세율 94%의 부유세가 있었고 한국도 박정희 시대 땐 70%짜리 부유세가 있었어! 사실 자본주의는 그렇게 해야 적당히 굴러가지는 그런 물건인 거야! 그랬던 게 80년대 신자유 바람 이후 다 폐지된 거고 그 이후로는 부자, 자본에 대한 통제가 안돼서 부익부 빈익빈 이 꼬락서니가 난 거라고, 알간?


즈들도 삶이 너무 막장 나서 애도 못 낳고 결혼도 못하고 나이 처먹고도 부모 아래서 독립도 몬 해서 히키코모리 삶이나 살면서도 왜 아직도 자유시장 우익우파적 원칙들을 존중해? 왜 아직도 능력 공정 경쟁 이런 거 좋아해? 그거 자체가 느그들이 이미 우익우파 경제 원리에만 미쳐있는 신봉자 숭배자들이라는 뜻입니다.


지금이 ㅆㅂ 우익우파경제 할 때냐? 좌파경제 할 때지? 강도 높은 좌파경제 해야 할 때인데 아직도 좌파경제 하자는 말이 안 나오고 누가 부자증세, 어렵해고, 규제증설 하자 할 때마다 좌빨 공산당 사회주의 이딴 Dog10소리나 튀어나오는 거 보면 야들 아직 정신 못 차린 거 맞고 우익우파경제의 미친 숭배자들인 거 맞으니까 아니면 아니라고 찾아와서 반박해 보시죠.



+내 논지를 반박하려면, 자본주의가 정부개입 없이도 자생적으로 잘 돌아갈 수 있는 물건이라고 주장해야 하는데 그건 '시장실패'라는 개념 자체를 부정하는 자유지상주의 리버테리언이라는 자가인증인 거고 그 자체로 우익우파경제에 미친 사람이라는 거 입증인 거지 ㅇㅋ?


++좌파라는 새끼들도 페미 피씨 이 딴 거나 처 빨고 좌파경제는 개뿔도 신경 안 쓰니까 세상이 막장 나는 거지 류강장 이런 애들이 좌파경제 이런 거 알고 있을 거 같냐?

작가의 이전글 "이 정도는 되어야 좌파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