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을 잡고 싶다면 함께하는 힘을 이용하세요!
새해가 되면 계획을 세우고 작심삼일로 끝나버리는 것은 누구나 있는 일이다. 나 또한 매번 그 작심삼일만 하며 흐지부지 보낸 적이 많다. 그러던 내가 엄마가 되고 참 많이 바뀌었다. 코로나로 온라인이 활발해지면서 혜택을 보기도 한 것 같다. 이제는 온라인에서 “인증” “챌린지”라는 말을 쉽게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참여를 했다면 하다가 내가 리더가 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혼자 하기 어렵다면 꼭 함께하는 힘을 이용하라고 권하고 싶다. 운동, 독서, 영어공부 어떤 것도 상관없다. 관심이 있는 누군가와 함께라면 꾸준히 할 수 있고 꾸준히 하다 보면 그게 나의 습관이 되어있을 것이다.
“배움을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가면 안갯속을 가는 것과 같아서 비록 옷은 젖지 않더라고 점차 물기가 배어 축축하게 된다. 식견이 없는 사람과 함께 가면 측간에 앉아 있는 것과 같아서 비록 옷은 더러워지지 않더라도 점차 냄새를 맡게 된다.”
<살면서 꼭 한 번은 명심보감>
내가 온라인 스터디를 통해서 꾸준한 습관을 잡은 건 영어공부, 블로그, 독서와 글쓰기 3가지이다.
코로나 이후 온라인 모임을 참여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코로나로 #놀이가 포트폴리오를 하면서 아이와 놀이한 것을 인증했다. 그러면서 비슷한 육아방식을 가진 엄마들과 소통하며 외롭지만은 않은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가 나도 영어낭독을 하고 싶어 카페에 인증하기 시작하고 자연스레 알게 된 분으로 인해 까이유스터디까지 하게 되었다. 그렇게 나의 영어 챌린지가 시작되었다. 지금은 내가 리더가 되어 소소하지만 스터디를 운영하며 아이 읽어줄 영어그림책을 낭독하여 인증하고 있다. 잠깐 스터디 운영이 버거워 중단한 적이 있는데 나도 그때 쉬어버렸다. 그러면서 깨달았다. 방심하지 말고 쭉 함께 해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이렇게 함께하는 힘을 이용하다보면 그 안에서 용기도 생긴다.
그러다가 블로그 스터디를 하면서 #1일 1포 인증을 하였다. 그렇게 얼마의 기간을 꾸준히 하다 보니 포스팅하는 게 습관이 되었고 지금은 매일 못할지라도 스스로 포스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 그 안에서 다른 분들이 하는 걸 보고 배우며 블로그에 조금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이것도 혼자 했다면 조금 하다 말았을 것이다. 하지만 함께하는 힘을 이용해하다 보니 지금은 협찬도 받고 나의 기록도 하며 나만의 아지트를 만들게 되었다. 함께하는 힘을 이용하다보면 무에서 유도 창조한다.
어느 정도 블로그를 하다 보니 나만의 진정성 있는 글이 쓰고 싶었다. 또, 책을 읽다 보니 내 아이들보다 먼저 고전이나 인문학을 읽고 안내해 주고 싶었다. <엄마의 새벽 4시>를 읽고 바로 비슷한 결의 카페를 가입했다. 그러면서 용기를 내서 꾸준히 하고 싶어 스텝 신청을 하고 글쓰기 챌린지를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내 생각을 쓴다는 자체가 어색하고 감도 잡히지 않았다. 그러나 꾸준히 몇 개월 하다 보니 어느새 내 생각을 반 페이지정도 쓸 수 있게 되었다. 비용이 부담되어 잠시 쉬다가 지금은 친한 동생들과 서로 인증하면서 하는데 어느 정도 했었기 때문에 루틴으로 잡고 하고 있다. 함께하는 힘으로 어렵기만 했던 것을 도전할 수 있게 된다.
아이가 생기면서 친구들도 자주 만나지 못하고 사회생활도 못 하며 인간관계가 좁아졌다. 매일 집에서 가족들만 만나니 외로울 때도 있다. 첫째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처음에는 아이 친구 엄마들과 만나는 게 처음에는 최고 힐링이었다. 어느덧 그 만남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다녀오면 피곤하기만 했다. 지금은 얼굴도 모르는 분들과 소통하지만 그분들을 보고 배우고 함께하는 힘이 있기에 자극받고 나의 하루를 성장으로 채워갈 수 있다. 그 안에서 배우고 발전하시는 분들을 만나니 나도 열심히 살게 되었다. 더불어 근처에 있는 사람이 아닌 나와 결이 맞고 교육관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하기에 가는 길이 즐겁게 행복하다. 하고 싶은 습관이 있는데 매번 하다가 끝난다면 꼭 함께하는 힘을 이용하라고 권하고 싶다. 그렇게 습관이 어느 정도 잡히면 함께하지 않더라도 습관을 유지할 수가 있다. 그렇게 매일 조금씩 쌓은 습관이 뭉쳐져 큰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