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남들 기준에 맞추며 살지 않아도 돼
안녕하세요 브런치 독자님들:)
'신도시 엄마들의 바람, 바람, 바람'을 연재중인 포비언니 입니다.
이 연재글은 얼마전 출간 된 제 첫책 [그렇게 남들 기준에 맞추며 살지 않아도 돼]를 퇴고하던 중 제가 신도시에 살면서 겪었던 여러 엄마들의 유형을 속시원하게 풀어놓고자 시작한 글입니다. 현실과 상상을 왔다리갔다리 하는 글이라 100% 실제 있었던 일인지 궁금해하시는 독자님들도 많으신데 그것은 저만의 비밀로 남겨두고:) 이번 연재글보다 앞서 제가 출간한 [그렇게 남들 기준에 맞추며 살지 않아도 돼]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연재글을 보시면 쪼큼 느낌이 오셨겠지만 전 남들의 시선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글을 쓰려 하고 그런 삶을 살기위해 부던히 발버둥 치고 있습니다. 제가 발버둥 친 모든 과정을 담은 책이 [그렇게 남들 기준에 맞추며 살지 않아도 돼]입니다. 이 책은 지금 쓰고 있는 연재글보다 먼저 브런치를 통해 시작했던 글로 브런치북 '나답게 살기 위해 때려치운 것들'이 제 첫책의 초고글입니다. 브런치북으로 올리던 글을 시작으로 올한해 글쓰기에 매진했고 그렇게 꼭지글들을 완성시켜 출판사에 투고를 해 좋은 출판사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앞으로도 저처럼 브런치를 통해 용기를 얻어 작가로 데뷔하는 분들이 더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연재글만큼 유쾌합니다. 그리고 통쾌하구요 눈물도 나고 감동과 여운도 가득합니다:)
제가 써놓고 이렇게 자랑질을 하고 있으니 기가 막히시겠지만 제 연재글을 좋아하시는 독자님들께서 제 첫책 또한 즐겁게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소개글 올려봅니다.
잘다니던 대기업을 때려치웠던 과정, 알타리무와 똑닮은 종아리로 치어리더를 하며 흔들어댔던 일들, 조리원 입소7일만에 맥주를 목열고 들이킨 사연, 사교육 열풍에 휩쓸려 이리저리 떠다니다가 정신차리고 엄마들과의 인연은 모조리 끊어버린 일들, 벤츠와 브랜드 아파트를 던져버린 과정, 불우했던 어린시절 파이터맨이였던 아빠에 대한 솔직한 감정 등 제가 살아오면서 나답게 살기위해 때려치운 모든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제 방식으로 모두 담아냈습니다.
난 내 소유로 된 집이 무거워졌고 그곳에 더 머물다간 내가 집의 소모품이 되어버릴 것만 같았다. 결국 내가 있어야할 이유가 사라져버리자 집이란 건 그냥 그곳에 남겨두고 나와야 하는, 영원히 내 것일 수도 없는 그저 무늬만 멋진 집일뿐이었다.
-내 소유의 집-
왜 사고 싶었을까. 왜 갖고 싶었을까. 왜 그리도 남의 눈을 의식하며 내 가치를 고작 비싼 물건으로 평가되게끔 스스로 만들었던 것일까. 가방은 가방일 뿐 내가 될 수도, 나를 대변할 수도 없는 그냥 물건일 뿐이었는데. 나는 한낱 물건에게 너무 많은 의미와 가치를 불어넣어 주었다.
-내가 명품이 되어 네가 빛날 수 있길-
수면 아래 사람들에겐 수면 밖 세상은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다. 수면 아래에서만 이루어지는 싸움에서 벗어나는 일은 수면 밖으로 얼굴을 내미는 것이다. 사람들이 타인에게 기울이는 관심은 생각보다 빨리 사그라진다. 어떤 말을 하든 무슨말이 들리든 관심을 두지 않았다. 나는 그들의 모임 속에서 빠르게 사라져갔고 반모임으로 인한 고민과 스트레스도 어느 순간 날아가 버렸다.
- 반모임, 아이친구 엄마는 이제 그만-
타인의 시선 대신 나다운 나, 내조의 여왕 대신 나다운 아내, 좋은 엄마 대신 나다운 엄마, 착한 딸 대신 나다운 딸, 그래서 지금의 내 모습까지 많은 에피소드와 얘기를 담아놨습니다.
제 블로그에 오늘 서평이벤트도 올려놨구요:)
https://blog.naver.com/ssidang94/223621117984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중입니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0024313
연재글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모두 좋은 오후 되시구요. 행복하고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