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처음에 글 쓸 때는, 글 쓰는 게 좋아서 쓴다며 순 개뻥이네.
글 써놓고 조회수 없으면 조회수 없다고 징징!
조회수 높으면 라이킷 없다고 징징!
라이킷 늘면 댓글 없다고 징징!
나중엔 다른 글처럼 공유수 없다고 징징!
그리고 'Daum메인'에 뜨면, 맘에 안 든 글이 떴다고 징징!
넌 그냥 안 쓰는 게 나은 거 같아.
좋아서 쓰는 거 아닌 거 같아.
살도 빠지면 좋겠다는 욕심은 어디서부터 온 것일까?
건강해졌기에 따라온 생각인 걸까?
처음에 목적에서 늘 새로운 것들에 대한 갈망이 늘어나는 나를 발견한다.
이게 정말 인간의 끝없는 욕심이라는 걸까?
물론 그 욕심 때문에 살도 빠지면 일석이조겠지만...
그 욕심이 가끔은 마냥 행복한 내 삶을 초조하게도, 긴장하게도 만들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