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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갓구름 Jul 04. 2019

성장의 좋은점

주체성.

인생에 비교가있겠냐만은 독립에있어서만큼은 조금 늦은감이 있다.

최근한달 , 아마도 작년 10월부터 용돈은 스스로 처리하려는 행동으로 성장했다는 글을 쓴적이있다.

오늘 한 번 더 느꼈다. 옷을 사주면서 취업후 모든것을 빼앗아간다는 10%의 협박뉘앙스로부터 의연한 나의모습에서.(10%라는건 그래서 나쁘단것도 아니고, 그냥 그랬다는 의도로 밝히는 수치)


경제적 도움 = 간섭의 근거인만큼, 경제적독립은 눈치보지 않는지수를 올려준다.


뭐, 누군가는 결혼하면서 독립하기도하고, 취업전까지 용돈'받아'쓰는게 대수롭지않은 상황이면 나처럼 구태여 '독립=성장'이니 라는 프레임에 힘들어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내가 부러워할뿐이죠]


저야 뭐, 여러 매거진의 글을통해 ex.'가족의 폭언' 

지원을 받는다는 구실로(?)

폭언에 가까운 정서적 학대/언어폭력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겪었기에,

경제적독립에 대한 의향을 밝혀왔던 것이구요..(뭐 근데 정서적학대까진 아니더라도 아무말없이 지원해주시는 부모님은 별로 안계씰거같기도..그렇다면 정말 부럽습니다.)


여튼, 오늘 그런 말에도 눈치를보거나 하지 않았다는게 오늘의 뿌듯함 하나입니다.

하하

필요한것을 안필요한것에 우선해 산것도 좋네요. 시원한 마섬유?의 재킷이 필요했는데.

샤랄라 분홍원피스는 공짜임에도 맘에들지않아 구태여 사지않았습니다.

그래도 사십만원이면 많이 받은거죠 ㅠ

p.s. 비슷한 원피스가 있다고 생각이들어 하나는 빼려고했는데, [점원은 열심히 싸고있었고]

귀가후 그가격으로 필요한운동활 샀으면 어땠을까, 후회중;

-> 여기서 원피스가격이 10만원은 넘는 고가의..제품임을 알수있죠 하하ㅋㅋ


내몸 하나 먹여살리는것으로 충분히 잘사는것이라고, 생각해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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