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습관들이기

내게 +를 주는 습관들로.

by 갓구름

"마흔이 넘으면 습관과 결혼한다"는 말을 기억한다.

그만큼 일상에 많은 순간에 촘촘히 나를 둘러싼 환경은 내가 만들기 때문에,

일상의 습관을 잘 다뤄야 함을 잘 알고있다.


최근 우울했던 감정을 빠져나오기위해 스스로 다짐한 습관 두개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을 때" 라는 글을 보았다.

단순 위로가 아니고, 체크리스트를 체크해보고 ~개 이상이면 이렇게 해보라.는 글이었다.


체크리스트중 상당히 나의 생활과 닮아 있는 마이너스(-) 습관을 발견하고 안하기로 마음먹은게

내가 말하고자 하는 점차 반복되고 있는 플러스 습관이다.

(보고 있는 분중에 나도 무기력/우울함이 너무 강해서 벗어나고 싶다면 참고하세용)


1. 아침에 일어나고 잠잘때 까지 침대에 눕지 않기

2. 아침에 일어나서 핸드폰 시간 30분 넘지 않기.

3. 침대에서 30분내로 벗어나기

4. 바닥에 발에 치이는 것 없게 치우기

5. 책상위 아무것도 올려놓지 않기


혹시 이 글을 보는 많은 루틴한 일상이 없는 취준생(이직자 포함ㅎㅎ) 여러분중에

뭔가 해야할 시간에 아무것도 안한다는 조급함에 무언갈 하고 싶은데, 의무는 없어서 방황하시는 분들 계시죠? 계실거라 믿습니다.(아멘ㅋ)


그 글에, 하루중에 많은 시간을 소파나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을 보거나 하지 않냐고 묻더군요.

확실히 어디 기대거나 누우면 잡념과 상념이 많이 떠오르고, 자세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인가봅니다.


저또한 저런 규칙들을 직접 '포스트잇에 적어, 침대 근처에 붙여놓'았고, 5번과 4번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어요. 2번도 1시간정도 사용해 초과할때가 있지만, 저에게 좋지 않은 습관임을 정확히 알기에 줄이는중!


일단은 저런 습관이 계신분들은 무관합니다만, 저는 뭔가 발에 치이거나 움찔하게 만들면 짜증나기도 하고

책상위에 무언가 올라가있으면 답답한 느낌을 받는 예민함이 있어서 (좋은 예민함이라 생각합니다) 저런 습관들을 들이려 노력하고 있어요.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난 저게 이미 DEFAULT 값인데?' 하신다면, 본인 성향과 본인이 언제 짜증을 느끼는지, 자세히 관찰하셔서, 그런 마이너스 감정을 플러스로 바꿔주는 습관을 탐구해보시면 어떨까요? ^^


저는 이제 4월의 우울함에서 그리고 무기력함에서 벗어나게 해준 고마운 습관들을 딛고, 새로운 습관을 들이고자 합니다.

quote-butterflies-people.jpg


나의 습관다짐!

하나. 할 일을 손메모해서 우선순위대로 실행해나간다.

↘ 손메모가 여의치 않으면 카카오톡 상태메시지나 브런치앱, 구글 드라이브 엑셀(취업준비도)을 활용한다


둘. 일기 비슷한 기록으로 느낌과 wants를 기록한다.

[ 온전히 날 위로하고, 덜 기대고, 스스로 발전하기 위함 ]

↘방법은 취업준비도 파일이나 펜으로 집에서 적기. 중요하다. 요즘 너무 많은 감정적 소모가 있었다.


셋. 순간에 온전히 몰입하기

↘놀 땐 놀고, 일할 땐 일하는 것에 온전히 집중하기.

어중간해서 이도저도 아닌상태로 보내다보니 결과도 감정도 깔끔하게 나오지 않는다.

몰입의 즐거움을 느끼는 습관을 부가적으로 탐구하고, 가요노래나 카톡메시지같은 부가적 마이너스 습관을 생산시에 없애고자 한다. 클래식이나 차음 귀마개는 예외. 그마저도 신경을 많이 쓴다 > 조용하게 집중해보기.


자, 여러분이 들이고 싶은 습관은 무엇인가요?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라이킷을,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잊지않아야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