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부분을 제시해주고 있었는데요. 구성원들에게 신뢰감을 형성하는 것을 우선 순위로 두고 있었어요.
이를 위해서 신뢰를 얻는 3가지 방법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리더의 진짜 생각! 두리뭉실하거나 이건 그렇다고 해도 돌려서 말하는 것을 제발 지양할 것을 이야기하죠.
나름대로 부연설명과 배경을 이야기한다고 하지만, 막상 들어보면 간접적으로 비꼬는 건지 알 수 없는 언어의 온도 차이를 느낄 수 있기에 진짜 그대로 생각을 나누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도 훈련처럼, 연습하고 연습해야 하는 리더의 참된 수련이 필요하겠네요.
아차...지나친 간섭..도 지양해야 하지만요.
조직의 비전이 부서와 개인의 직무/커리어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단순히 말로 그치지 않고...
실제로 사례나 벤치마킹 예시를 들면서 지속적으로 인지를 시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이렇게 내용을 설명하니...
그래서..착한리더의 조건은 업무분배와 신뢰를 주는 것인가? 경청인가?
이렇게 오해할 수도 있는데요.
여러 가지 제시어도 있었지만, 저는 3가지를 선택해서 발표 슬라이드에 담았어요.
권한위임! 칭찬! 코칭! 이 세 가지입니다.
발표를 끝내고, 토론으로 넘어가면서 칭찬하는 방법과 코칭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의견 교류가 진행되었어요. 대부분 코칭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고, 이를 위해서 개인의 기질적인 성향도 파악하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타고난 성향에서 피드백의 기술이 뛰어난 분도 있기 때문인데요.
이 외에 다음 발표주제(스터디는 1일 2주제 진행을 해요) 에서 소프트스킬을 이야기할 예정이라 해당 부분을 참고하면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그리고 칭찬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저도 공감이 갔던 부분이 있었어요.
우리가 아직은 칭찬에 인색하고, 막상 칭찬을 받아도 적절한 리액션을 하는 것에 부끄러움이 있다는 것!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극복할지, HR 담당자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궁금했는데요.
정말 의외로 간단하면서도 용기만 있으면 진행할 수 있었어요.
작지만 칭찬에 대한 퍼포먼스를 적절한 언어와 행동으로 묘사해주는 활동!
무미건조한 조직에서 생뚱맞는 일로 여겨질 수 있지만, 누군가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그러한 분위기를 조성해서 어색하지 않게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 경험한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나중에 기회가 될 때, 대비차원에서 칭찬을 받으면 할 수 있는 센스 있는 말투나 제스처를 구상해야겠어요.
참고1) 권한위임 관련 기사
김 원장은 “조직원들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리더의 덕목은 공유”라고 강조하며, “기성세대와 MZ세대, 여성과 남성, 재택과 출근 등으로 분리되었던 조직원들을 다시 하나의 목표로 묶는 공유의 리더십을 전달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