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시에 있는 한 초등학교건물이 새로운 혁신공간으로 변화!
후쿠오카 시티를 여행하면서, 무엇인가 의미 있는 공간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발견한 것은 '후쿠오카 텐진역 근처에 있는 스타트업 캠프!'
사이트 방문 (아래 클릭)
후쿠오카를 관광목적으로 간 것도 있었지만, 공간의 변화를 새롭게 정의한 곳이 있다고 해서 비가 오는 중에도 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실제 초등학교 내외부를 개조한 이 공간은 스타트업이 입주해서 글로벌 진출을 꾀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인 듯 했습니다. 정문에는 입주한 회사들의 로고가 여럿 있었어요.
생각해보니 하카타역 주변 업무지구 오피스를 보면 PWC 등 외국 지사도 입주한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만큼 일본에서도 지리적입지가 후쿠오카의 특징이 돋보이는 듯 했습니다.
커피콩이 보이는 유리창!
이 유리창이 위치한 건물내부로 이동을 하면 카페에서 몸도 스르르 녹이고, 주변 스타트업 작업공간도 구경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만큼 그것은 현실과 다르더군요.
1층을 개방하고, 나머지는 올라가기에는 조금 그렇더라고요...
1층에서는 작업공간(3D프린팅), 커뮤니티 공간(해외바이어? 내외부 협력을 위한 접견실 역할?), 카페, beer 판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공간은 입주한 사람들의 네트워킹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생기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1층 공간은 안내데스크 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 당시 찾아간 시간이 너무 늦어서그런지 별도 안내 담당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대신에 스타트업 후쿠오카 시티를 소개하는 브로슈어는 있더라고요
카페를 찾아 들어가니 소소한 인테리어와 아늑함을 전달하는 톤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카페에서 여러가지 회의를 나누는 사람들도 있었고, 저처럼 갑자기 방문해서 구경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혼자 무엇을 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SK에너지 주유소 상상공모전 이거 고민하면서 끄적끄적 글을 써내려가고, 그림도 그려봤습니다.
(제출은 못하고...한 줄 댓글작성으로 아이디어 소개만 올렸지만;;)
홈페이지를 통해 살펴본 이 스타트업의 강점은 후쿠오카에서 시작한 글로벌 네트워크입니다.
그 외 장점은 여러경력을 거친 스타트업 코칭 담당자들이 비즈니스를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비슷하게 실현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아직 ...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D캠프, 패스트트랙 아시아?
http://startupall.kr/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언제쯤 .....아니..
시간이 흐르면, 회사를 나와 자립해야 할 시간이 찾아올건데요...
스타트업얼라이언스&오픈서베이에서 공개한 2017년 스타트 업 트렌드 리포트에서 iT/ 지식서비스업(직장인 창업 선호유형 22.8%) 이라고 소개가 되어있더라고요.
스타트업 요람이 서울/경기권 외 다양한 지역에도 존재하겠지만,
후쿠오카 시티처럼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초기에 진입하는 경로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지리적이점이 존재하는 국내 도시는 어디일지 고민을 해보면서 글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