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온 친구

우리집은 airbnb

by Podo

저번주 그러니까 한 화요일쯤,

두세달에 한번씩 타이베이로 출장오는 태국에 사는 친구가 우리집에 와서 자고 갔다. 내가 없어도 열쇠만 관리인아저씨한테 맡겨 놓으면 알아서 들어와서 냉장고의 맥주를 꺼내마신다. 이젠 에스프레소도 스스로 내려마시니 아침에 눈비비며 안챙겨줘도 괜찮다. 아 편해.


철저한 비건인 이 친구, 육류 고기는 안먹지만 시푸드는 즐겨먹는 나, 그리고 고기없으면 별로 안좋아하는 남편이 모이면 저녁식사는 항상 집근처 인도카레식당으로 의견이 모아진다.

영국사람들은 정말 인도요리를 좋아하는거같다. 이미 영국에서는 피쉬앤칩스보다 치킨티카마사라를 더 많이 먹는다고 하니 남편이 매주 금요일 한4년간 계속 치킨티카마사라만 먹어대도 (그것도 같은 식당에서) 아마 내가 매주 한국라면 먹는거랑 비슷한거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친구도 출장 다니면서 인도카레 많이 먹어봤다고하는데 손꼽힐정도로 맛있다며 흡족해한다.

난 이 남자랑 연애하기전까지 카레는 일본의 바몬드카레가 젤 맛있는 줄 알았는데 이젠 금요일날 카레 안먹으면 내가 섭섭할 정도다.

티엔무에 친구가 오면 꼭 한번은 (남편때메)가게 되는 곳.


사프랑 인디안 래스토랑

番紅花印度美饌 Saffron Fine Indian cuisine
No. 38之6, Tianmu East Road, Shilin District, Taipei City, 111
02 2871 4842
https://goo.gl/maps/Wxfz6fB7qBF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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