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직장인의 미니멀라이프
미니멀라이프의 정확한 뜻에 대한 정의는 없다.
다만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설명들에는
아래와 같은 공통점이 있다.
① 물건을 줄이고, 적게 소유한다.(수단)
② 일을 줄이고 생활을 단순하게 한다.(수단)
③ 본질에 집중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소중한 시간을 사용한다.(본질)
1번과 2번은 수단이고, 3번이 본질이다.
즉 미니멀라이프는
본질을 추구하기 위한 인생을 사는 것이다.
그렇다면 본질은 무엇인가?
사람은 한 사람 한사람 모두 다르기에
본질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각각 다르다.
스스로 고민하여 본질을 찾아야한다.
그러한 고민을 하지않는다면 수단이 목표가 되어 죽을 때까지 공허한 삶을 살 수도 있다. 인생에서 진정으로 가치있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하루아침에 정의되지 않을 수도 있다. 며칠 몇 주를 고민해볼 가치가 분명 있다. 그 사이 헛발질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목표가 뚜렷해야 과정에서의 쓸데없는 소모가 줄어든다.
나 또한 본질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다, 과감히 몇년의 노력을 쏟아부었던 '이직준비'를 중단했던 경험이 있다. 그리고 지금 나는 그것이 굉장히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때 본질에 대한 고민을 무시하고 눈앞에 보이는 것에만 노력을 쏟아부었다면, 지금 어떠한 모습일지 장담할 수 없다. 유튜브영상을 보거나 책, 블로그 등을 통해 다른 사람의 글을 읽으며 나의 본질을 구축해보는 것도 좋다
나의 본질 4개
나의 글을 읽는 당신을 위하여 먼저 내가 정리한 본질을 소개해보고자한다.
나에게 있어서 1차적인 목표이자 중요한 것들은 가족, 건강, 사랑, 나의 발전과 취미의 향유이다.
첫번째, 부모님과 형제 그리고 미래의 배우자와 아이가 될 사람들이 소중하다.
그들과의 관계, 대화, 식사같이 소소한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 영화 '돈룩업' 에선 혜성 충돌로 지구가 멸망하기 직전, 마지막으로 가족과 이웃과 저녁식사를 하며 최후를 맞이한다. 세상을 떠난다고 할때 마지막으로 행할 가장 소중하고 가치있는 일은 무엇일까? 나에겐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과의 식사와 대화일 뿐이다.
두번째, 건강. 인생을 사는데 있어 몸이 아프면 말짱도루묵이다. 건강에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모두 포함된다. 건강이 중요하기에 당연히 수단으로 뒤따라오는 것은 충분한 수면, 적절한 스트레스, 식단, 운동이 있다.
세번째, 사랑이다. 나는 이 세상이 사랑이라는 것에 의해 돌아간다고 생각한다. 국가에 대한 사랑, 친구에 대한 사랑, 회사 또는 내 일에 대한 애정, 스스로에 대한 애정. 타인에 대한 사랑, 아이에 대한 사랑. 그러한 것들이 없다면 사회적인 체제는 돌아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모두 사랑하며 살고 있다. 그래서 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소중하다.
네번째, 발전과 취미의 향유다. 좀 더 여유로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초등학생의 시절부터 천천히 스스로를 돌이켜본 결과, 나는 발전하고 계발되고 있다고 느낄 때 심장이 두근두근거리는 열정을 느끼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도전의 크기가 작든 크든 의미를 부여하고 시도해보는 것을 인생의 재미로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발전할만한 것들에 대해 고민하고 정리하고 노력한다. 지금은 나라는 사람에 대한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에 도전하고 있다. 브랜드 구축이라는 소목표를 달성하기위한 방법을 찾아보고 시도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사람은 발전만으로 살 수 없다. 직접 경험해보니 번아웃은 필수적으로 따라온다. 그래서 발전과 상관없이 할 수 있는 취미 또한 나의 본질에 포함했다. 발전과 취미사이 경계가 조금 모호한 부분이 있기에, 이점에 대해선 나도 계속해서 고민하며 스스로의 가치관을 정립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