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직장인의 미니멀라이프
일요일 점심을 먹은 후,
적당히 건강하면서 가벼운 저녁을 찾던 우리는
선물받은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사용하기로했다.
언젠가부터 탄맛이 불편할 정도로 나던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는 선택대상에서 제외됐다.
최근 받고있는 신경치료의 원인이 즐겨마시던 액상과당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애인은
달달한 음료도 주문하지 말자고 했다.
나는 원래도 즐기지않았으니 좋은소식!
계란샌드위치와 B.L.T 샌드위치에는 샌드위치가 두쪽씩 들어있는데 한쪽 씩 나눠먹으면
두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
우린 쿠폰으로 커피 대신 저녁식사를 사기로 했다.
추가로, 점심 디저트용 슈크림가득 바훔쿠헨 케이크를 하나 주문하고, 애매한 차액은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캬라멜 와플로 해결했다.
총 구매한 내역은
계란샌드위치, BLT샌드위치,
슈크림가득 바훔쿠엔케이크, 캬라멜와플
총 지출액은 1,500원!, 기프티콘은 현금영수증 처리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스타벅스가 아닌 작은 프랜차이즈 커피점에서 구매했다.
집 근처 작년 말, 겨울쯤 생긴 곳인데 시간이 갈수록 커피맛이 좋아져서 기분이 좋아진다.
커피가게의 성장하는 커피맛을 느끼는 것도
소소한 미니멀 행복이지.
저녁에 남은 두유와 함께 샌드위치를 나눠먹고,
애매하게 남아있던 푹 익은 키위를 먹어주니 든든하되 배부르지 않은 미니멀 저녁식사가 완성됐다.
요즘 기프티콘은 유가증권에 해당한다.
기프티콘으로 내가 원하는 물품으로 변경해서 구매할 수 있다. 기프티콘 자체를 쓸일이 없다면, 할인하며 판매할 수도 있다. 다양한 기프티콘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