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때론 가장이야
우리집에서 가장 바쁘게
게으른 너
가장 멍청하지만 가장 똑똑하게 사랑받고
늘 외롭지만
늘 괴롭지 않은
우리집에서 가장 행복한 너
우리집 가장을 행복하게 해주는
고마운 너
삶의 틈 마다 온기 나는 글을 한 그릇 짓습니다. 그 따뜻한 온기를 정겹게 나눠 먹기 위해 라디오에서 소리로 밥을 짓고 일상에서는 손으로 글을 짓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