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그의 꿈

by 달콩쌉쌀


남해에 집을 살 거라 했다

그 집은 따듯할 거라 했다

방 하나는 내꺼라 했다

그건 말 안해도 당연하다 했다

거기서 글을 쓰라 했다

나를 위한 집이라 했다

내가 아니라면 그 집은 필요 없다 했다

좋은 사람들을 초대해도

하루쯤 자고 가도 좋다 했다

너의 그 말들로

나는 기대를 믿었다

어쩌면을 꿈꾸었다


그래서 나는 여러 번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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