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슬픔보다당신의 외로움이 더 걱정돼요.
이승재
당신이 정말
다가오는 어느 겨울날
떠나셔야 한다면,
제가 먼저
새하얀 눈길 위에
발자국 남겨 놓을게요.
당신 가시는 길,
혼자 외롭지 않도록
내 삶을 멈추게 하는 거,당신만이 할 수 있어요.. . .그러니,가져가세요.
이승재 시집
『슬퍼하지 말아요, 이별도 당신을 떠날 거예요』 중
시인 이승재.『슬퍼하지 말아요, 이별도 당신을 떠날 거예요』를 펴냈고, 우크라이나 키이우, 러시아, 춘천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2022년 한용운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