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oesy Apr 17. 2020

봄에는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봄에는,

새로운 따스함과

새로운 미소가

새로운 햇살 아래 되살아나거라


용서는 좁고 얼음장에 갇힌

연못처럼 춥던 가슴 속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품었고


이 봄, 이 눈부신 봄

따사로운 웃음소리 앞에

나는 감탄으로 숨이 멎어

세상의 모든 사건을

희망과 긍정으로 바라보고 싶다


순수한 축복의 기도, 마냥 아름답게 

이 시간 또한 경이로운 감정으로 흘러가니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봄에는,

봄이면 따스한 소원만 되살아나기를








작가의 이전글 말단의 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