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별에서 내가 반한 문장(노랫말)
꽃잎이 흩날리네요.
내 사랑 그대
이제 나를 떠나가요.
이 별에서의 이별은 아프다. 그러나 이별이 아름답기 위해서는 사랑이 아름다워야 한다.
아름다운 사랑을 한 사람만이 흩날리는 꽃잎들 아래서 너를 보낼 수 있다.
이별이 작별이 되는 순간이다.
귀하게도 그런 사랑을 노래하는 노래가 있다.
꽃잎들 눈꽃처럼 지는 봄날.
벚꽃나무 아래 앉아 소주를 마셨다.
이은미의 녹턴을 들으며 반생을 취해 살았다.
-이창훈
금세 해가 지리라
지는 햇살에 목을 떨구는
꽃잎들
애정도 없이 절망도 없이
뿌리를 내리려 했던
가여워라 가벼워라
생이여
그리움으로 일어서던 길들은 신기루였나
기다림의 형식으로 완성되는 건
당신이 아니었구나
온다면 안 오고
안 온다면 오던
술 취한 봄날
누구에게 보내나
지는 꽃잎에 피로 쓴
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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