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별에서 내가 반한 문장
'지금 이 순간'으로 돌아오는 일,
그러한 일 없이는 행복은 불가능하다.
-- 에크하르트 툴레 --
기억은 과거를 끊임없이 불러내고
기대는 오지 않은 미래를 계속해서 꿈꾸게 한다.
소환된 과거가 아름다운 추억의 무늬로 남아
가끔씩 잔잔한 울림을 주고 떠난다면
그런 과거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
기대하는 미래가 현재의 삶을 근거로
지금의 행복이 더 실현되고 커지는 길이라면
그런 미래는 그리 문제될 게 없다.
그러나 삶을 살아가는 대다수의 우리는
스스로가 끊임없이 불러들인
그 과거를 지나치게 그리워하거나
그 과거에 지나치게 아파하곤 한다.
결국 과거의 소환은 거의 집착이라는 이름으로 종결되고 만다.
또한 삶을 사는 대다수의 우리는
제각각이 끊임없이 꿈꾸는
저 미래를 허황되게 열망하거나
저 미래에 올지도 모를 불행에 대해 지나치게 염려한다.
과거에 대한 집착과 그리움
미래에 대한 열망과 염려들은
결국 ‘지금 이 순간’을 향유하려는 그 순간을 역설적으로 방해한다.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과거 때문에
아직 도래하지 않은 미래 때문에
‘지금 이 순간’을 제대로 보지도 맛보지도 못한다면
당연히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은 가능하지 않다.
‘지금 이 순간’을 희생하는 사람은
‘지금 이 순간’을 떠나 끝없이 방황하는 사람이다.
그 방랑자는 끝없이 행복을 열망하지만
결국 끝끝내 유보된 행복과의 거리를 좁힐 수가 없다.
행복의 실체를 여전히 우리는 모르지만
당신이 행복을 행복감을 누리고 싶다면
툴레의 위 문장을
당신 영혼에 새기고 또 새겨라.
그리고
프리드리히 니체의 오래된 충고를 매일 밤 소리내어 읽어보시라.
[사진 출처]pixabay 무료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