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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이 별에서의 슬픔의 시
-이창훈
정면이 아니라
뒤통수를 치며 살았다
어디를 가든 어디에 살든
마주보는 벽마다 깊게
못 박힌 어머니의
뒷모습
主日이면 미사포를 쓰고, 못 박힌
그 분의 앞모습을 올려다 보며
당신의 多福이 아닌
나의 天國을 빌고 또 빌던
잠자지 않는
잠들지 못하는
녹슨
막막한 벽 앞에서
오도가도 못해 주저않고만 싶은 밤이면
가슴을 쓸어내리며 쑤욱~ 대가리를 내미는
못
괜찮다며 치라고 어서
사정없이 치고 또 치라고
묵묵하게 말하는
자칭 일류 발라드 사랑詩인. ‘삶을 사랑하는 영혼들'에게 바치는 시들을 짓고, 이 별에서 반한 문장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매일 사랑하고 이별하는 삶에 늘 아모르 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