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이 별에서 쓴 사랑과 이별의 시
-이창훈
함께 보다는 혼자 걷기를
많은 말보다는 침묵하기를
꽃피던 만남 보다는
잎지는 이별을 떠올리기를
환한 웃음 보다는 숨죽여 울기를
순간의 희극 보다는
오래가는 비극을 생각하기를
무엇보다 일출보다는
밤바다의 월출을 들여다 보기를
--계간 『시인정신』 2022년 겨울호 수록
자칭 일류 발라드 사랑詩인. ‘삶을 사랑하는 영혼들'에게 바치는 시들을 짓고, 이 별에서 반한 문장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매일 사랑하고 이별하는 삶에 늘 아모르 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