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창훈 Feb 19. 2023

점(點)

잠언시(4)

점(點)   

                      -이창훈


                 



감추고 싶은 것일수록 

깊이 들여다 보라

     

누구도 볼 수 없고

나조차 볼 수 없던 

    

바닥을 치던 슬픔이

새카맣게 타서

     

손이 닿지 않는 어딘가

작은 별로 새겨져 있을 것이다




--'손이 닿지 않는 어딘가 작은 별로 새겨져 있을 것이다', Pixabay 무료이미지--


매거진의 이전글 깃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