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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잠언시(5)
-이창훈
구멍을 잃어버린
열쇠 하나
서랍 속에 누워 있다
버릴까 말까 고민하는
한 조각 추억처럼
모든 틈 메워버린 사방의 벽
모든 게 막혀버린 미로 속
길을 잃어버린
사람 하나
어둠 속에 쓸쓸히 빛나고 있다
자칭 일류 발라드 사랑詩인. ‘삶을 사랑하는 영혼들'에게 바치는 시들을 짓고, 이 별에서 반한 문장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매일 사랑하고 이별하는 삶에 늘 아모르 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