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시(10)

by 이창훈

-이창훈




그리움이 다해

기다림이 다해

파도소리 철썩이는


모두가 잠들어 가는 밤

누군가 못질을 한다


이 별이라는 섬

저 너머 섬이 된


누군가가 보내는

침묵의 구조신호


깜박 깜박


불면의 밤을 지키는

등대지기의 눈빛


총총




독작(그래비티).jpg --'누군가가 보내는 구조신호', Pixabay 무료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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