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 몰랐던 진짜 제주이야기2

[여름휴가특집] "제주 먹거리 알차게 즐기기"

육지인만 몰랐던

진짜 제주이야기 그 두번째 시간!


이번에는

저번시간에 이어,

"제주 먹거리 알차게 즐기기" 시리즈를 준비했다.


제주를 찾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떠올리는 대표 메뉴 2가지

바로 여심저격 포인트 당근케이크과

한라산이 술술 고등어회!


이 제주의 맛을

더욱 확.실.히 즐길수 있는 방법을

현재 제주 한 달살이 중인

전직 여행맛집 전문기자 필자가 소개한다.


1. 맛있는 당근케이크을 먹고 싶다면,

겨울, 제주에 와라.





20-30대 여성여행자들 사이의

빼놓을 수 없는 화제 중 하나는

바로 분위기 좋은 카페, 그리고

커피와 케이크일 것이다.


여성들에게 있어 달콤함이란

그 어느 곳을 가도 놓칠 수 없는

행복의 포인트일테니 말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제주의 동쪽을 둘러보는 여성여행자일 경우

제주를 들렀다는 증표로

꼭 맛보고 싶어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제주의 당근으로 만든

"당근케이크"이다.



제주를 찾는 여행자들 사이에

"당근케이크"에 대한 소문이 돌면서

언제부터인가

"제주"하면 "당근"이,

"당근"하면 "당근케이크"가

자연스레 떠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당근케이크에 대한

여성여행자들의

이러한 지속적 관심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 당근케이크를 "언제"먹어야

가장 맛있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제주는 널리 알려진대로

당근의 고장이다.


전국에서 유통되는 당근의

70%를 제주에서 생산된 당근이 차지하고 있다.


그 중 당근을 기르기에 우수한 기온 조건을 가진

제주 구좌읍에서 수확한 당근은

맛과 품질이 좋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구좌읍산 당근은 단맛이 탁월하고

신선도가 매우 높다고 한다.


만약 제주를 찾은 당신이

갓 수확한, 햇당근으로 만든

달콤하고 향긋한 당근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제주에서 얻어갈 수 있는

무엇보다 매력적인 소확행이 아닐까.



일반적으로는 당근의 수확시기는 여름부터라고

알려져 있지만,

제주 구좌읍의 당근 농주들은 가을이 넘어서야

수확준비를 하고, 겨울에 본격적으로

당근을 채취한다고 한다.


즉, 당근을 본격적으로 얻는 겨울에

가장 달콤하고 신선한

당근을 맛볼 수 있고,


또한 그 때가 되어서야

최고의 당근으로 만든

가장 그윽한 당근케이크를 먹을 수 있다는 소리!


그러니, 가장, 확실한,

제주당근케이크를 맛보고 싶다면,

"겨울"의, "제주", "구좌읍"을 찾으시라!


*구좌에서 맛볼만 한 당근케이크 맛집


1. 구좌상회 : 당근케이크계의 터줏대감. 한 눈에 당근케이크를 연상케 하는 매력적 비주얼.

강한 당도를 자랑한다.

제주 제주시 구좌읍 월정1길 55


2. 카페 미와 : 은은한 당근향과 시나몬향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속을 꽉 채운 견과류가 씹는 재미를 더한다.

제주 제주시 구좌읍 구좌로 51-1



2. 가성비 갑 고등어회를 먹고 싶다면,

당장 하나로마트로 달려가라.



달콤한 당근케이크와 함께

나른한 오후의 여유를 만끽하는 것도 좋지만


뭐니뭐니해도

제주에서 누릴 수 있는,

놓치기 싫은 소소한 로망 중 하나는


바로

깔끔한 한라산 소주 한 잔에

싱싱한 회 한접시가 아닐까.


탱글탱글한 살점과

파랑과 붉음이 묘하게 그라디에이션 된

고등어 회를 보고 있노라면

저 밑바닥에 구겨 넣어놓았던

술생각이 슬금슬금 솟아나는 것을 막을 수 없을 터!



하지만 막연히 제주 먹거리에 대한

환상과 낭만만을 가지고

도착한 육지인들에게

정작 "어디에서"먹어야

"잘"먹는 것인지,

"얼마짜리" 고등어회를 사야

"제 값"을 주고 먹는 것인지에 대한

정보는 널리 알려져있지 않다.


그래서

"동네방네 수소문하다 엄한 지출만 "하는 부류,

"마음만 먹고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부류"의

여행자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흥미롭게도,

제주에서 "좀 살아봤다는"사람은 다 알만한

제주 회의 가성비 갑 득템성지는

바로, "하나로마트"다.


육지만큼 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발달되어있지 않은 제주에서는

"모두 하나로마트로 통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하나로마트"에 대한 이용율이 높은데,


트규히 지역에서 생산 유통되는 "로컬푸드"를

팔기 때문에, 신선한 먹거리를 구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하나로마트"가

제주도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제주 "하나로마트"에서는

마트표라고는 믿기 힘든,

꽤나 싱싱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고등어회를 비롯한 각종 활어회들이

이 곳 하나로마트에서 아주 "착한"가격에

거래되고 있는데,


가볍게 술안주로 곁들일 수 있는

작은 고등어회 한 접시를

1만2000원에서 1만3000원 사이에

구매할 수 있다니 이 얼마나 놀라운 가성비인가.

(고등어회를 판매하는 육지의 식당 가격을 한 번 떠올려보시라.)


그러니, 제주를 찾은 여행자들이여,

가성비 갑

신선도 갑인 고등어회를 먹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 당장

바닷가가 아닌,

"하나로마트"로 달려가라.


제주 하나로마트 추천 득템 메뉴

(제주도민 신주백씨 추천)


1. 안 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마성의 부위, 돼지 뒷고기를 하나로마트에선 아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한 팩에 4000원,( 3-4인분) . 소금구이에 적당하다.


2. 그날 잡아올린 이름 없는 생선들을 득템하는 것도 하나로마트 쇼핑의 놓칠 수 없는 묘미. 일반 식당에서 튀김요리로 변신했을 경우 2만 5000원을 호가하는 달고기 등의 잡어 한마리를 하나로마트에선 5000원 정도에 살 수 있다.




시인의 정원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제주이야기는 유투브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3. 맛천국~! 세화오일시장 안 가봤음 말을 말어~]

https://youtu.be/UkX2xpAenq8

[#4. 게스트하우스 스텝들은 쉬는 시간에 뭘할까?]

https://youtu.be/eRxXKITOa7U


글쓴이: 방수진

시인, 카피라이터, 중국문학전문번역가

경희대학교 국문과 학사, 중국 상해 화동사범대학교 중문과 석사(정부초청장학생)

전 일간스포츠 기자, 파고다 중국어전문강사, 극단 하땅세배우, 밴드 "시인의 정원"리더.

현 카카오브런치 매거진 “지금 중국어”, ”지금 중국문학”,”사이하다”연재 중.

E.MAIL : poetgarden@naver.com / facebook, Instagram: "poet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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