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 아침입니다.
긍정 한줄: 지루함은 행복의 또 다른 이름이다.
우리의 내면을 향한 진정한 여정은 외부가 아닌 마음속 깊은 곳에서 서서히 펼쳐집니다. 조금 더 기다려 보면 알게 될 겁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갈망하는 것은 단순한 자극이 아닌 내면의 진실함과 고요함 그리고 명확함이라는 사실을요.
우리 사회에서는 불편함을 느끼면 바로 다른 방법을 찾아 그 불편함을 줄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지루함이 느껴지자마자 새로운 무언가로 관심을 돌립니다. 핸드폰을 이유없이 만지면서 불편함을 해소하죠. 이런 습관은 오히려 지루함에 대한 불안과 불편함만 남기게 됩니다.
지루함과 마주하는 것은 생각보다 흥미로운 경험일 수 있습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순간을 그냥 받아들이는 겁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인정해 보세요. 그 속에 매력이 있습니다. 삶의 소용돌이 속에서 조금 물러나 바라보면, 아무리 근사하게 포장된 것들도 결국은 그저 또 다른 ‘무언가’에 불과하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일부 사람들은 하나의 전통을 깊이 파고들어야 비로소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길을 경험하다 보면 결국 모든 가르침이 비슷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모든 책들도 처음에는 새로운 개념과 생각으로 가득 차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저 다른 방식으로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각자에게 맞는 표현만 다를 뿐이죠.
많은 사람이 무엇인든 “해야 한다”라는 생각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런 식의 ‘해야만 하는’ 마음가짐은 금세 싫증을 부르게 마련입니다.
때로는 욕망을 충분히 경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원하는 것을 끝까지 누리고, 그 끝에서 지겨워질 때까지 가보는 겁니다. 그렇게 스스로 지쳤을 때 나와 대화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찾아올 겁니다. 모든 일을 멈추고 핸드폰도 잠시 내려놓고 잠시 조용히 앉아보세요. 억지로 할 필요 없이 정말로 원하는 순간을 기다려 보세요. 억지로 시작하면 결국 싫어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자책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죄책감까지 생기고 불필요한 감정에 휘말리게 되죠.
지금 이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필요한 것은 지금 들릴 것이고, 그렇지 않은 것은 그냥 흘려보내세요. 억지로 붙잡을 필요 없습니다. 필요할 때 다시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번 생일 수도, 다음 생일 수도 있겠죠. 중요한 건 조급해하지 않는 겁니다. 필요할 때 반드시 다시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