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 상태에서의 운동 효과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율적인가?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체중감량에 더 좋다고 하는 생리적 근거가 있다.
공복 시에는 혈당이 낮고 간 그리고 근 글리코겐이 감소되어 있다. 이때 지방조직에서 지질히 더 많이 동원되고, 지질의 연소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체중감량에 더 좋다고 알려져 있다.
즉 혈당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부신호르몬인 에피네프린, 노에피네프린, 코티졸과 같은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며, 뇌하수체로부터 성장호르몬 등의 분비도 더욱 촉진됩니다.
이는 간에서 새롭게 글루코스를 생성하고, 지방조직에서 지질분해를 촉진함으로써 혈당이 저하되는 것을 막기 위한 인체의 보호 반응 때문에 나타납니다.
이처럼 지질 연소를 촉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만 보면 분명 공복 시에 하는 운동이 유리한 것처럼 보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공복 상태에 운동하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식전에는 혈당이 저하되고 근 글리코겐이 감소된 상태이므로 피로감을 더욱 심하게 느끼게 되어 많은 운동량을 소화하지 못해서 달성 가능한 총 에너지 소비량은 오히려 감소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식전에 장시간 운동을 하면 지방 연소뿐만 아니라 근단백질도 소실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특히 피해야 할 대상은 당뇨병 환자들입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식전의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저혈당증이나 케톤 혈증 발병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전신 운동 영상
https://youtu.be/6GO4YcoWfis
복근 운동 영상
https://youtu.be/9zpANpKC5x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