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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olaris Barista Dec 28. 2020

충분히 슬퍼하고, 아파하다가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이별을 슬퍼하지 않는 법이 아니라


이별을 담대하게 받아들이고

평소처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슬퍼하고

충분히 아파하다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아닐까...


아플 땐 며칠을 굶으며

스스로 치유하는 동물들처럼


ⓒ Polaris Bar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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