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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래래파파 Aug 06. 2019

글을 잘 쓰기 위한 두 가지 방법

들어간 만큼 나온다

 나는 글을 잘 쓰고 싶다.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지 고민한다. 그런데 나 말고 다른 사람들도 글쓰기에 관심이 많다. 삶의 현장 가운데서 글을 필요로 하는 분야가 많기 때문이다. 주변에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은 부러움과 존경을 동시에 받는다.




 글쓰기를 아주 잘하는 작가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유시민 작가와 강원국 작가가 있다. 유시민 작가는 대학시절부터 집중적인 글쓰기 훈련을 받았다. 물론 전문적인 글쓰기 훈련은 아니고, 시대적 상황에 부응하기 위한 글을 쓰다 보니 글쓰기 훈련이 되었다.


 강원국 작가는 스피치라이터이다. 대통령과 기업 총수들의 입이 되어 글을 썼다. 요즘은 베스트셀러 작가로 글쓰기에 관한 책을 쓴다.



 두 분의 삶과 글쓰기 방식을 통해 글을 잘 쓰기 위한 두 가지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




 첫 번째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많이 써야 한다. 유시민 작가와 강원국 작가 모두 다작을 한 사람들이다. 유시민 작가는 책만 여러 권을 냈다. 책을 내기 전에도 시국선언문, 항소이유서 등 여러 글을 썼다.



 스피치라이터로 일한 강원국 작가가 얼마나 많은 글을 썼는지는 상상할 수 없다. 특히 두 분의 대통령을 모시면서 글을 쓴 양은 엄청나다.


 그렇다면, 그저 많이 쓰기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는 것인가? 두 번째 방법에 그 해답이 있다.




 아무 내용이나 막 쓰는 것도 글쓰기에 도움이 된다. 다만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인풋이 있어야 한다. 글을 잘 쓰기 위한 두 번째 방법은 독서이다.


 


독서와 글쓰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대통령의 글쓰기 50p>


 글은 자기 내면의 지식과 생각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평소에 독서를 통해 많은 사고를 한 사람일수록 좋은 글을 쓸 확률이 높아진다.





 글을 잘 쓰기 위한 핵심은 결국 "많이 읽고, 많이 써라"이다.


 아주 전형적이고, 진부한 처방이지만 이 방법이 글을 잘 쓰기 위한 방법임에는 틀림없다 목이 마르면 물을 마셔야 한다. 진부한 방법이 결국 진리이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독서를 통해 인풋을 쌓고, 많이 써야 한다.




 사실 나도 이 비법 외에 다른 비법을 찾기 위해 많이 헤맸다. 글쓰기 자체에 대한 코칭도 받아봤고, 내로라하는 대작가들의 책도 읽었다. 하지만 결국 답은 하나였다. 코칭을 받을 때도 내가 스스로 써야 했고, 글쓰기 비법을 읽어봐도 나 스스로 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또한 글을 쓰기 위해서는 소재가 필요한데, 그 소재를 얻는 통로도 독서를 통해 얻어야 했다.


 많이 읽고, 많이 쓰기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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