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부끄러웠다.
소소하게 시작한
날숭이의 글과 그림이
오늘로 총 50회를 맞이했습니다.
50회를 기념하여
오늘은
날라리가 쓰고 내숭쟁이가 그렸습니다.
차가운 봄날에
어느집 문앞에 부적이 붙어 있었다.
"아 요즘에도 부적을 붙이나?"
...
"...야 저거 입춘대길이잖아?"
나는 한글을 사랑한다.
각자 어느 때보다도 심혈을 기울였지만 마음같지않네요.
앞으로도
하던대로
내숭쟁이는 쓰고
날라리는 그리겠습니다.
언제나 상냥한 구독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